슈퍼멘탈

슈퍼멘탈 -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내게 하는 ‘힘’
박광철 지음 / 성안북스 / 2023년 1월

 

자신만의 가치를 깨우는 『슈퍼멘탈』

약골, 소심, 보통의 사람 저자가 겪은 성장 스토리다. 자신만의 재능, 잠재력, 가치를 찾아 삶의 변화로 기적처럼 꿈을 이룬 방법들이 담겨있다. 마냥 성장했고 성공한 이야기들을 주욱 늘어놓는 말잔치가 아니라 경험하고 터득한 삶의 방법을 이야기 한다.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희망과 용기를 담아 메세지를 전하는 『슈퍼멘탈』 .. 저자는 인생의 바닥까지 갔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꿈을 이루어냈다. 사람은 각자 가치와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발견하는 방법도 활용하는 방법도 모른다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가치와 달란트를 찾는게 중요하며 그 과정들이 나를 슈퍼멘탈로 이끌어주는 거라 말한다. 최고일수도 있는 최선을 방법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내 뜻대로 되는일이 없던 어느 날 저자는 타인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인생의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타인의 결정하는 삶은 절대 나를 완전하게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가치와 신념이 무엇인지 등 본인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신을 알아가며 조금씩 변화하는 인생을 이야기하는데... 자신의 한계와 좌절을 마주했을 때 "당신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방법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마음이 괜히 든든해진 것 같다.

1. 내 달란트를 찾아라!

2. 간절히 결단하라! 그리고 즉각 행동하라!

3. 최고의 전략으로 목표를 이루어낸다.

4. 지금 해야 할 일! 쏟아부어라! 그리고 미쳐라!

5. 보이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이지 않는 진짜 믿음과 확신을 가져라!

6. 기적을 경험해보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저자가 말하는 100퍼센트 성공의 법칙이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얼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마음일 때, 삶이 불안하다고 생각될 때, 용기가 필요할 때 동기부여와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슈퍼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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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문장 pick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내가 주인공이고 톱스타다. 나를 표현할 수 있어야 비로소 나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나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하고, 나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니라 '내 인생'을 찾아라!

당신의 삶은 바로 당신이 통제하는 것이다!   (p. 90)

나도, 당신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동기를 부여해주는 다양한 영상을 보면서 수없이 많은 결단을 하는 이들도 있다. 나 또한 누구보다 많이 그랬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냥 그렇게 결단만 했을 뿐'이다.

바로 일어나 행동해야 한다. 복잡한 생각일랑 집어치우고, 결단했다면 내일부터가 아니라 바로 지금 행동해야 한다. 하기로 했으면 바로 행동하라는 말이다!     ( p. 216)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당신의 꿈을 이루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면 당신의 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삶을 대하는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삶을 대하는 자세가 변하면 사고방식도 변하고, 사고방식이 변하면 평소의 행동도 변한다. 그리고 이는 당신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이고, 이로써 당신의 꿈은 현실이 된다! 그래서 무언가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p.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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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완벽한 마인드를 가진 것처럼 느껴졌다. 경제적으로든 직업적으로든 불안정하면 문득 주저앉기 마련인데 시간과 희망을 적절하게 잘 사용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마인드가 참 부럽기도 했고, 든든한 내 편이 있다는 것도 부러웠던 것 같다.

아무튼.. 마음 한켠에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과 용기가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책인 것 같다.

도전해야 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당신의 인생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다. (p.255)

내 가치와 잠재적인 달란트를 일단 찾아야겠나봐.. 음.. 찾았다치고 생각했던 일들은 고민하지말고 이젠 고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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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 ㅣ 사막여우 소금이의 컬러링북
소금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월

사막여우 소금이와 선인장 친구 소소의 계절의 추억을 만나볼 수 있는 컬러링북!

소금이와 소소가 너무 귀여워서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친구들이다. 사막여우와 선인장의 조합이라니.... 소금이와 선인장 소소의 만남이 궁금해졌다. 살짝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사막여우 소금이는 소금사막에서 태어났고 어느 날 떨어지는 별똥별을 잡으며 놀았다고 한다. 어쩌다 우연히 떨어진 별님을 만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하게 되는 소금이. 여행을 하던 중에 낡은 빈 집에 혼자 남겨진 선인장 친구를 만나게 되고 선인장 친구의 이름을 소소라고 지어준다. 소금이와 소소는 서로의 벗이 되어 계절을 함께 보낸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들을 만들어가는 소금이와 소소.

이 친구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따뜻하고 여유로움도 느껴지고 참 예쁘다. 그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색을 입혀 볼 수 있는 컬러링북. 사계절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소금이와 소소의 행복감에 전염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D

봄, 여름, 가을, 겨울... 소금이와 소소는 늘 함께한다. 딸기 먹을 때, 꽃나무 아래서 그네를 탈 때도, 비오는 날에도, 바다에서도, 캠핑에서도... 모든 일상에 서로가 있는 소금이와 소소.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소금이와 소소의 패션 아이템.. 아, 정말 너무 귀엽다.. :D

왼쪽 페이지에는 작가의 채색 원화가 수록되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드로잉 작품이 있어 어렵지 않게 원화를 보고 채색해도 되고, 각자만의 느낌대로 채색할 수 있다. 컬러링북은 정해진 게 없으니까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하면 되니까 편안한 취미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어떤 색을 칠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스칠수도 있겠지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너무 좋은 취미!! :D

엉망진창인 것 같지만 왼쪽 보면서 열심히 따라서 채색해 보았다. ㅎ 소금이의 눈웃음에 녹아내릴 뻔. 작고 소중한 소소... :D

스스로 할 수 있는 마음 다독다독. 퇴근하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실제로도 정말 아무생각 하고 싶지 않을 때 .. 다른 것에 집중이 필요할 때.. 개인적으로는 가끔 생각날 때마다 펼쳐놓고 조금씩 하는 편이다. 특히 유난히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 곧잘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어릴 때 자주 하던 색칠공부 하듯이 색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색으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취미생활로 정말 추천하는 컬러링북. 퇴근하고 조금씩, 집콕 취미로 조금씩, 안티스트레스를 위한 취미생활 그리고 귀여운 그림체를 좋아하신다면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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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1등급 상담실

1등급 상담실 ㅣ 바다로 간 달팽이 23
박현숙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월

 

「구미호 식당」 시리즈 박현숙 작가의 신작! 청춘 판타지 로맨스 소설!!

평범한 학생인 오신우. 어느 날 학교에서 잘 나가는 소라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받게 된다. 엉겁결에 소라와 교제하게 된 신우는 소라가 빨간 구두를 갖고 싶다고 해서 중고 마켓을 통해 빨간 구두를 구입하게 되고, 소라에게 선물한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신우에게 빨간 구두를 천 만원에 구입하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 큰 돈에 마음이 동요하는 신우. 소라에게 빨간 구두 이야기를 꺼내어 보지만 소라는 거부한다. 소라와 교제한지 30일 기념 데이트에서 빨간 구두 한 짝을 잃어버리게 되고 작은 오해로 소라와 신우는 이별하게 된다. 처음 겪는 상황에 혼란스럽고 괴로워하는 신우..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새로 부임한 상담 선생님의 등장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뀐다.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등 독특한 스타일로 존재감이 있는 캐릭터인 상담 선생님이지만 '연애 상담'만 한다. 진실되고 진심인 연애 상담만. 신우의 문제를 해결해 줄테니 빨간 구두를 찾아달라는 요청인듯 거래를 하는 두 사람. 어느 새 상담 선생님에 대한 이상한 소문도 퍼지고..

신우를 비롯해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는 『1등급 상담실』 .. 상담 선생님의 정체에 내내 의문이었는데.. 알고 있던 동화의 캐릭터를 이렇게 담아내다닛! 어쨌든 이상하지만 따뜻한 상담 선생님 덕분에 웃음 지을 수 있었던 엔딩... :D

이야기의 전개에 유난히 느낄수 있었던 마음에 대한 문제.. 특히 주인공 신우의 이야기. 형과 동생. 자식이 똑같을 수 없는데. 어느 한 쪽에 올인한다는 자체가 참. 이상하고 갑갑했다. 엄마 입장에서의 이유가 있겠지 이해하려다가도 현실판에서 유난한 엄마가 그려져서 답답했던 것 같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의 선재엄마? 아. 근데 신우형의 그럴수밖에 없었을 사연의 비중이 적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신우의 혼자만의 생각으로 소라를 오해하는 상황도 답답했던 것 같다.

그런 상황들을 보듯.. 사람의 마음은 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건데.. 엄마라는 이유로, 사귀는 사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강요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마음은 자제해야하고 하지 말아야할 일이 아닐까..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되짚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꽤 교훈적인 메세지가 담긴 『1등급 상담실』 .. 이상하지만 신비롭고, 미스터리하지만 나름 귀여운 인물들의 청춘 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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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문장 Pick

마음이라는 건 말이다. 어떤 때는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어. 머리와 따로 놀 때가 있다는 뜻이야. 머리로는 미워해야지, 하고 다짐해도 여전히 마음으로는 미워할 수가 없는 그런 일들이 많지.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 건 말이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내가 의로한 대로 흘러가지도 않고 내가 멈추고 싶다고 해서 멈추 수도 없는 것. 다시 말해서 내가 좋아하고 싶다고 해서 좋아하고, 싫어하고 싶다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무 자르듯 단박에 싫어질 수 없는 것이지.   (p.72)

누구를 좋아하는 건 마음대로 안 되는 거야. 좋아해야지 해서 좋아지고, 싫어해야지 해서 싫어지는 게 아니라고.   (p.217)

'네 마음이 내 마음이고 내 마음이 네 마음이다.'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면서 가장 간절한 사랑을 하길 바란다.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p.271)_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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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이번 작품도 너무 좋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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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00자평] 1등급 상담실

1등급 상담실 ㅣ 바다로 간 달팽이 23
박현숙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지만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짙은 어른이들에게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시끄러운 고백

시끄러운 고백
이은정 지음 / 도훈(도서출판) / 2022년 6월

 

욕망 덩어리 무명작가의 『시詩끄러운 고백』

이 책은 작년 여름에 출간되었었다. 출간되자마자 구입하고 읽었지만 이제서야 남겨보는 끄적임. 

시인이 되지 못해 시를 읽는 사람이 되었고, 시를 쓸 수 없어서 산문을 쓰는 사람이 된 작가의 시를 품은 에세이.

1부에서는 무명작가의 고백을, 2부에서는 나약한 인간의 고백을 담은 『시詩끄러운 고백』 .. 전작들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작가의 고백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텐데. 이 책에서는 시와 함께 담겨있어 그런가 진솔한 고백들이 담백하게 느껴졌다. 거기에 조금 더 솔직하고 간절함이 담긴 것 같았고... 그리고 인상깊었던 건.. 언급한 시에 대해 어떤 구절이 마음에 남았고, 어느 부분이 인상깊었는지 시에 대한 작가의 두어줄의 문장. 짧지만 좋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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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문장 Pick

몸과 몸이 부딪히는 일이, 눈과 눈이 마주치는 일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신체를 가두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나는 나를 가두고 글을 썼다. 이미 무수히 찢어진 생을 기워가며 악착같이 작가가 된 것이다.   (p.66)

겨울이 다가오면 여전히 불안하고 우울해진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못하겠다. 그 계절이 불러들이는 기억에 사람들은 휘청거린다. 겨울에는 눈만 내리는 게 아니었다. 빌어먹을 나쁜 기억들도 자꾸만 내리고, 내려서 쌓이고, 쌓이되 사라졌다. 애써 망각하고자 노력하지는 않는다. 원망이든 증오든, 미움이든 후회든 내리면 내리는 대로 기꺼이 감당하고 있다. 그것들이 쌓이기를 기다렸다가 소설을 쓴다. 쌓였다가 녹으면 봄이 올 테고 그 즈음 내 인생에도 꽃이 필 거라는 기대를 품고서.   (p.139)

모든 이별은 트라우마가 되고 그것은 사람을 겁쟁이로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겁쟁이들끼리 만나게 된다. 매 순간 조심하고, 언제나 눈치 보고, 다시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불태우지 못하는 겁쟁이들.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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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만 작가 스스로 무명작가 타이틀을 붙이는 걸까 생각했었는데... 나태주 시인의 추천사 한 줄에 격하게 동의하게 되었다. 무명작가처럼 순수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조심스럽게 써내려간 글을, 상처를 들여다보고 응원하기도 하는 글을 쓰는 사람... 그래서 그동안 작가의 글을 읽을 때면 격하게 공감하고 위로받았는가보다. 『시詩끄러운 고백』 역시 그랬고. :D

아무튼, 기억하고 싶은 좋은 시와 함께 작가님만의 진솔한 이야기들, 전부 좋았다. 그리고 수많은 단어들을 불러와 감정을 넣어 공감을 만들고 위로를 건넬 줄 아는 작가님이 만들어내는 문장들이 참 좋았고, 계속 좋아할 것 같다. :D 그러니까 저는...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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