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
김유진 지음 / 북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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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클럽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억 회복술과 기억 제거술 두 의사의 대립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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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김수오. 브레인 임상 연구센터의 레지던트 4년 차이다. 교수들 몰래 엄마 김소희에게 '기억 회복술'을 집도한다. 수술하는 과정에서 엄마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뇌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술 이후 잊혔던 남편의 존재가 떠올라 괴로워하는 엄마를 보고 수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던 중 기억 제거술을 시술하는 의사 주경재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주경재가 30여 년 전에 발표했던 뇌과학 논문에 빠진 김수오는 주경재에 대해 궁금하고 관심 있어 한다. 김수오는 주경재의 의술을 갖고 싶어 한다. 김소희의 기억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주경재, 김수오, 김소희 이 세 사람에게 얽힌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김수오가 주경재에게 복수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점점 긴장감이 더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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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스포는 NONO.... ㅎ)



어떻게 기억을 회복시키고, 기억을 제거할 수 있는 수술이 있을까. 이게 만약 가능한 일이라면 어디까지 원하는 데로 할 수가 있는 일일까..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정말 가능한 일이라면 기억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을 의향이 있으려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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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말 이런 시대가 온다면 정체성도 없고 혼란에 빠질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을 보관하는 자체부터 이미 혼란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보관된 기억이 분실이나 유출, 도난 등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그야말로.. 대혼란...!! 나의 기억이 누군가에게 삽입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무섭다. 내 기억이 누군가에게 들어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 후들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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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뇌를 디자인하는 화가다. 기억을 도려내고 새로운 기억을 채워 주는 일, 그게 내 업이다. 내 손끝에서 뇌의 밑그림이 다시 그려지고 기억의 삼원색이 칠해진다. 내 의술은 의과 대학에서 배운 알량한 지식의 집합이 아니다. 신의 계시처럼 오직 나에게만 허락된 능력이다.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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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가지고 도려내고 채워내는 능력이 존재한다면 감히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가능한 일이라 가정하에 생각을 해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일이라 생각된다. (단호)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할 수 없는.... 기억 제거, 기억 회복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는 생각이... ㅎ 소설은 소설일 뿐...! 소설을 읽고 많은 생각들이 엉킨 건 또 첨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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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의학, 스릴러 복수극의 정교함에 이 소설에 몰입하게 했다. 시간 가는가는 줄 모르고 읽은 소설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 .. 흥미롭고 몰입도 좋은 이 소설 추천 추천!! :) 



#스핑크스의왼쪽눈동자 #김유진 #북다 #스릴러 #살인범 #기억회복술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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