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관 최수호
전건우.최길성 지음 / 서랍의날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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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지 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의 출판 소설 『검찰수사관 최수호』 



전건우 작가와 검찰수사관으로 근무중인 최길성 수사관의 소설!! 출간 전 이미 드라마 확정되었다는 이 소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개마저 드라마 같고.. 책을 읽었지만 드라마 본 것 같다. :D 


잘못을 저지르고 법원의 판결을 받아 형을 선고 받고 죄값을 마땅히 치러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도망자 신세로 살고 있는 자유형 미집행자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음에도 도망쳐 숨어있는 미집행자들. 그들을 추적하고 체포하여 교도소로 보내는 일을 하는 주인공 검찰수사관 최수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최수호는 처음부터 검찰수사관이 될 생각도 없었고 그런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다. 만나던 연인이 검찰수사관 시험을 치러보길 권유했고 운 좋게 합격하여 검찰수사관이 된 최수호. (대박적인 인연&운명 아니냐아....) 최수호는 또 이 일이 잘 맞는다. 심지어 끈기있게 끈질기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집행자들 체포에 늘 성공한다. 그를 보고 다들 말한다. '핏불테리어'라고. (와우) 어쩔땐 단순한 듯하지만 감이 좋고, 동료들에겐 친절하고 와이프와 가족에겐 순정파인 최수호.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모든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나는 사람을 믿으려고 노력한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경찰수사관 일은 할 수가 없다. (p.207)   


사기죄를 비롯한 조직의 두목을 잡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한다. 범죄자들 쫓으며 흥미진진하고 몰입되는 스토리 전개. 


이 책을 통해 검찰수사관이라는 직업은 처음 알았다. (신기방기) 검찰수사관은 이미 법의 심판을 받은 범인을 쫓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망설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범인을 향해 직진. (추측하고 판단해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조금은 덜 부담될 것 같다는 생각이...ㅋ 그러니까 답은 정해져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 잡기만 하면 장땡!! ㅋ)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은 벌을 받아야하는데.. 형을 선고를 받았음에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숨거나 도망다니는 것인지.... 아휴.... 그래서 검찰수사관이라는 직업이 있는건가보다... (오..... 멋있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최수호 검찰수사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멋있는데? :D  그나저나 조폭 두목 두강식이는 왜그렇게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가는지... 어후.. ㅎㅎ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완전 쫄깃하고 재밌을 것 같다. 찰떡인 배우들이 캐스팅되어서 통쾌하면서도 담백한 연기를 보여주면 좋겠다.  ㅎㅎ  아! 그 전에 책으로도 한 번 읽어보면 더할나위없을 좋을 것 같고!!!  :D  페이지 순삭!!  :) 




#검찰수사관최수호 #전건우 #최길성 #서랍의날씨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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