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퀘스천
김병규 외 지음 / 너와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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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지탱해온 오래된 물음 『빅퀘스천』

 

Question 1. 중독 경제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 김병규

Question 2.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 김은혜

Question 3.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 나태주

Question 4.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류재언

Question 5. 인구 절벽 위기, 기회로 바꾸는 법 / 전영수

Question 6. 슬픔의 감정이 우리 삶에서 왜 중요할까? / 정호승

Question 7. 우리가 안다고 믿는 것은 진짜일까? / 최연호

Question 8. 왜 시작하지 못하는가? / 자청

 

 

인간 존재의 근원, 철학적인 물음에 여덟 명의 학자들을 통해 듣는 통찰력있는 이야기로 답변하는 『빅퀘스천』

중독 경제, 죽음과 삶, 행복, 신뢰, 인구, 슬픔, 시작과 성공 등.. 다양한 물음에 대한 관점이 어렵지 않았다. 모두 신선하고 흥미로웠지만 그 중에서도 죽음, 행복,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다.

 

죽음을 준비했더니 삶이 돌아오더라는 말(p.68)에 잘 죽기 위해 잘 살아야겠다는, 그런 하루하루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그런 마음에 그럼에도 행복이 따라오면 좋겠다는 마음을 조금 더 얹어놓고 싶어졌다. 나태주 시인이 말하는 행복, 그리고 보다 더 자신을 아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 (또르르...)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렇게나 그냥 헛되게 온 것이 아닙니다. 아주 귀하게 온 유일무이한 존재로서의 우리들입니다. 부디 '이번 생은 틀렸다. 다음 생에 다시 살자." 이렇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오셨고, 그러므로 잘 사셔야 됩니다. 나는 인생의 날이 이제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노력합니다. 좀 힘들고 어렵고 지친 그런 상황에 있더라도 잘 참으시고, 인생은 참 귀한 거니까, 아름다움 것이니까, 그 인생을 보다 더 사랑하면서 당신 자신을 더 아끼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p.95) _ Question 3.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 나태주


읽으면서 뭔가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순간이 많았던 『빅퀘스천』

 

 

 

■ 책 속 문장 Pick

다시 본래의 내 마음, 안정되고 깨끗하고 맑고 지치지 않은 그 마음으로 돌아가야 돼요. 명명덕. 명덕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그럴 때 우리 마음을 정화시킬 어떤 방법이 필요해요. 그것이 바로 음악을 듣는 것이고, 영화를 보는 것이고, 여행을 하는 것이고, 책을 읽는 것이고, 시를 쓰거나 읽는 것이고, 편지 쓰는 것이에요. 이런 모든 것들이 바로 그런 우리의 노력이에요. p.89

 

 

만약 30살 때 책을 읽으려고 했으면 쉽지 않았을 거예요. 20대 초반의 저는 스스로 너무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책을 읽고 그냥 거기에 쓰인 그대로 흡수했어요. 세상이 되게 어려운 줄 알았는데 모든 답이 책에 있고, 제대로 된 공략집만 발견하면 쉽게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어요. 그때부터 모든 게 잘 풀려갔어요. 2~3년간 그냥 책만 읽었어요.   p.239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어서 감사하게 읽은 『빅퀘스천』

답답한 일상이 이어질 때, 평소 궁금한 것들에 대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 추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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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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