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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ㅣ 어쩌다 킬러 시리즈
엘 코시마노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5월
평점 :

잘나가는 작가를 꿈꿨지만 '어쩌다 킬러'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베이비시터는 연락도 되지 않고 아이들은 보채고 글을 쓸 시간도 없는 '핀(핀레이 도너번)'. 전남편 '스티븐'이 양육비를 주지만 생활비가 턱 없이 부족해서 전기도 자주 끊기는데다 외출복도 한 벌이다. 엉망진창의 모습으로 마감을 독촉하는 편집자를 만난다. 소심한 스릴러 작가인 핀은 편집자와 나눈 이야기를 듣고 어떤 여자에게 이상한 쪽지를 건네받는다. 핀이 킬러라고 오해한 여자가 남편을 죽여달라는 의뢰의 내용이었다. 성공하면 현급 오만 달러를 주겠다는 여자의 말에 핀은 말도 안되게 고민을 한다. 다가오는 마감일, 연체금의 독촉 전화, 전남편과의 양육권 소송 등 들어가야 할 돈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결국 핀은 그 여자 남편 뒤를 밟게 된다. 아.. 근데.. 남자 정말 죽고 말았다. (왁!)
생각과는 다르게 의뢰(?) 임무(?)를 성공시킨 핀은 그 전과는 다르게 이상하게 글이 더 잘 써진다. 때문에 자신에게 벌어진 일들을 각색해서 쓴 원고가 계약이 잘 되어 제대로 된 작가 대접을 받게 된다.
핀은 작가이지만 제대로 대우도 받지 못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데다 아이들을 봐야하는 엄마이기도 했다. 핀이 가진 특유의 낙천적이고 따뜻함에 주변에 사람은 늘 머물러 있다. 베이비시터 베로가 그랬고, 핀의 부탁을 거절하는 법이 없는 언니 조지아가 있다. 그리고 섹시하고 매력적인 남자 바텐더 줄리언, 형사 닉과 핀의 로맨스까지... 개성넘치고 매력있는 등장 인물들이 만드는 스릴러, 코미디, 로맨스가 잘 어우러져 있는 『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
제목이 다소 과격하지만 내용은 제목만큼 그렇지 않다. 심지어 죽은 사람이 꽤 나오는데도 무섭지 않다. 그냥 좀 유머러스한 부분이 많게 느껴졌다. 초반에 핀의 육아 현장은 다소 정신없기도 했다는.. ㅋㅋ 긴장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유머러스한 이야기 전개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도 핀의 행보에는 들킬 것 같아 아슬아슬하고 나까지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다.
아.. 근데..... 베로와 핀이 동맹하고 죽은 남자를 묻을 때 모종삽 뭐냐고.. ㅋㅋㅋ (웃긴데 뭔가 귀여워. 어이없는데 엄청 웃겨....ㅋㅋㅋ)
깔끔한 엔딩으로 평화롭게 끝나는 듯 했으나 으으으으으으응..?????? 마지막 쪽지 뭔데. 왠데?
핀레이 도너번 시리즈는 미국에서 이미 3권까지 출판되어 인기를 끄는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다음 이야기 우리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얼른 읽고 싶다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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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