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황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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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시간을 표류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샤이니, 온앤오프, 등등 작곡하고 작사를 한 사랑과 이별을 위로의 멜로디로 만드는 감성 기술자, 황현의 첫 번째 에세이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 그에겐 한국의 베토벤, 황버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저자가 음악이 아닌 책의 문장끝에 위로를 담은 책이다.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는 저자. 그래서일까. 문장들이 섬세하고 다정하다. 나즈막히 불러주는 노래 같은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느껴지는 꾹꾹 눌러담은 위로가 가득하다. 사람과의 관계, 좋아하는 마음과 이별하는 마음, 일에 대한 성취감과 일을 끝나고 난 뒤의 공허함... 솔직하게 써 내려간 감정들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다.

음악을 만들기 때문일지는 몰라도 굉장히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저자가 만든 음악들을.. 스치듯 들었던 노래의 가사들을 다시 보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감성적이고 예쁜 사진도 실려있어서 잠시나마 기분이 힐링이 되는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 책 속 문장 Pick

선택받지 못한 곡들이

선택받는 곧들을 만들어냈듯

선택받지 못해 아팠던 나의 시간에도

의미가 있는 건 아닐지.  p.37

 

 

내 직업이 지하 작업실에서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라지만 '내가 만드는 것이 과연 정말 새로운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는 나의 오늘을 복제하여 내일을 살아가는 걸까. 어쩌면 사람의 인생이란 다 그렇지 않을까. 가끔 출현하는 돌연변이에게 큰 기대를 하면서, 그렇게.   p.49

 

그러니까, 널 '어떤 사람'으로 쉽게 정의하지 말자.

너는, 다양한 사람이니까.   p.63

 

 

나는 가끔 엉겨 붙은 먼지를 털곤 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억의 조각 같은 거지.

그 작은 조각이 나를 찌른다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다시 아픔을 반복하고 싶지 않거든.   p.157

 


 

문득 건네는 위로가 참 좋았던 에세이. 추운 계절에는 더더욱 감성적이게 마음에 닿을 에세이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 가만히 전해지는 공감과 위로가 좋았던 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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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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