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지 않아
스미노 요루 외 저자, 김현화 역자 / ㈜소미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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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지 않은 마음'의 다양한 형태. 여섯 작가의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가고 싶지 않아』

 

현실과 가상, 학생 그리고 사람이 아닌 것도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에는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이야기를 통해 메세지를 던진 것 같다. 불확실한 미래에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딱히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여러 이유때문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회사이든, 학교이든.. 또 다른 어디이든...

 

개인적으로는 스미노 유루의 <컴필레이션>, 와타나베 유의 <핑퐁 트리 스펀지>가 기억에 남는다. 살짝 언급해본다면...

 

스미노 유루의 <컴필레이션>에서의 주인공은 기억이 나지 않는 하루를 보내고 만들어진 세계에서 오늘의 친구와 함께 살아간다. 바깥을 모른 채 살아온 주인공에게 밖으로 나가자는 친구가 연이어 생긴다.

 

"하고 싶어서 하고 싶어서 죽을 것 같은 일이었는데 해보니 너무 지루하고 힘들어. 그런데 그 상황이 싫은 게 아니라 손에 넣고 싶어서 참을 수 없었던 걸 손에 넣었더니 간단히 질려버린 자신한테 진절머리가 나, 모모한테도 그런 적 있어?" (p.239)

 

 

와타나베 유의 <핑퐁 트리 스펀지>는 로봇이 등장하는데 .. 회사에 가려고 하자 로봇은 느닷없이 별안간 갑자기 "가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에러 메세지를 띄운다. 주인공은 로봇이 이상하다 생각하여 수리를 맡기지만 로봇 회사에서 받은 뜻밖의 결과지...!!

 

"이유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가고 싶지 않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p.126)

 

나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많이들 생각하는 마음이지만 이렇게 정말 다양하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게 바라본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재밌게 읽었다. 공감하는 작은 부분도 있기도 했고..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지는 밤에 읽으면 위로가 될 것 같다. 습관처럼 내뱉는 부정적이고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가고 싶지 않아』 .. 이 책은 현실의 지금에 지쳐있다면 슬그머니 위로를 툭- 던져주고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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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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