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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짭짤한 작은 상점
김유인 지음 / 시그니스 / 2022년 1월
평점 :

무사태평 이시국 창업일기!!
소소한 재주들을 먹고 살 재주로 바꾸는 1인 창업의 운영기.
군대용품, 종이꽃다발, 편지 대필, 영상 편지, 핸드폰 키링, 행사 동영상 그리고 렌탈 스튜디오까지. 굉장히 다양하고 여러가지 소자본 아이템으로 1인 마켓을 운영했고 운영하고 있는 저자. 아무것도 모르고 해 볼 생각도 없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된 창업. 서투르지만 자신의 재능으로 소자본, 무자본 창업까지. 저자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경험들이 흥미로웠다.
창업의 노하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 희망을 주는 메세지가 좋았다. 그리고 20대에 가졌던 시야가 굉장히 넓었다는 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해진 것만 해야되고, 남들처럼 살기를 바란 환경에서 자라 그런지 .. 뭐든 시작이 어려운 나는 또 부러운 마음으로 저자의 경험을 읽었다. 이 책을 읽고 이젠 그런 마음을 버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나도 이제 시작해 보자잇!!! 봄이다잇!! ㅎ
■ 책 속 문장 Pick
사람들에게 좀 더 용기를 북돋워 주고 싶다. 어디가서 '나 창업할거야'라고 말하면 백이면 백 자영업은 어렵다는 말을 들을테니까 이런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영업을 다른 단어로 바꿔도 똑같다. '나 영화 할거야', '공무원 할거야' 라고 말해도 남들은 입을 모아 다 어렵다고 한다. 그건 원래 세상 모든 일이 어렵고 안될 이유가 많기 때문이다. 어차피 다 어렵고 힘드니까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한 번쯤은 행동에 옮겨보면 좋겠다. (어쩌면 잘 될 수도 있으니까. 나처럼.) p.12
생각을 멈추고 몸으로 해본 경험은 정말로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 나같이 모든 방면에서 애매한 사람이 '안되는 이유'를 찾기 시작하면 정말 답이 없다. p.138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 언젠가는 쓸모가 생긴다. 쓸 데 없는 물건들도 '쓸 데 없는 선물 주기' 문화가 생겨 자기 쓸모를 다하는 것처럼! p.172
고민할 시간을 최대한 없애야 한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타이밍은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하는 사람에겐 절대 제발로 찾아 오지 않는다. p.194
맞아, 실제로도 많이 들었다. 나 이거 해볼까하는데. 라고 말해도 열이면 열. 전부 지금은 아니라고 하겠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하겠지. 이 책을 읽고 나니 희망이 생긴 것 같다. 생각만하고 있다고 되는 것도 없는데. 아니라고 말하는 주변의 눈치보지 말고. 뭘 하든. 해도 될 것 같은 지금의 마음을 잡아야겠다.
꽤 괜찮은 다독임이 담긴 책 『나의 짭짤한 작은 상점』 .. 우리 뭐든 해보십시다. 시작의 용기가 필요한 분에게 추천..!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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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기회로 메리포핀스북스에서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