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 고사성어로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0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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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의미 있게 준비하고 마주하는 방법 혹은 조언을 담은 『십대, 4차 산업 혁명을 이기는 능력』


저자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고사성어를 활용하여 메세지를 담았다. 고사성어에 대한 일화와 그 속에 담긴 메세지를 전달하여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한 이에게 어떻게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할지를 설명해 준다.

 

아.. 어렵게 적은 것 같지만.. 그러니까- 고사성어로 알아보는 변화하는 지금의 삶, 또는 미래의 삶의 청소년들 맞춤형 대처법이랄까... :D

 

질문의 힘 _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질문

생각의 힘 _ 암기가 아니라 알아내는 힘이 능력이다

쓰기의 힘 _ 글쓰기에 능통해야 진짜 인재가 된다

창조의 힘 _ 창의성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태도의 힘 _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품어야 할 태도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이 질문에 답을 찾지 않고는 의미 있는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삶은 자신을 발견해가는 여행과 같다. (p.15)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청소년이었을 때는 그냥 공부 또 공부. 꿈은 그냥 단순하게 회사원이었을 정도로 너무도 밋밋하고 재미없고 그냥 부모님의 혹은 어른들의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시선들이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솔직히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생각조차 없었던 것 같다. (책을 많이 읽었다면 달라졌을까....) 그게 이어져 지금도 여전히 그런 것 같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존감이 낮다. 자기를 존중하지 못하니 자신감도 없다. 무엇을 하든 안될 것 같고 불안하다. 그래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포기한다. (p.29~30)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이 낮고 쉽게 포기하는 게 너무나도 많은 나를 보고 있자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언제부터 이렇게 모두가 꼭 해내야하는 것처럼 해야하는 유행같은 말이 되어버린 걸까.. 나 어렸을 때는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먼저 손내밀며, 배려하라고만 하고..... 아무도 나를 사랑하라고 알려주지 않았었는데.. 항상 나는 나의 뒤에 있었는데.... 자신을 사랑해야 했음이 먼저인 것을 알았다면 내 인생은 조금 당당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요즘 뒤늦게 깨닫는 부분들 때문에 참 많이 아쉽게 느껴지는 내 인생.. 나 울어..)

 

그래서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어른들도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참 좋았기 때문에.  고사성어의 일화도 재밌었고 그 일화로 전달하는 메세지 또한 좋았다. :D


 


 


■ 책 속으로


그럼 생각의 근력은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독서다. 독서가 생각의 근력을 키우는 데 최고의 도구이자 마지막 퍼즐이다.  (p.55)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창의력이다. 창의적인 사람이 많은 기업과 나라는 그렇지 않은 곳보다 훨씬 앞서갈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10대들에게도 창의적인 사람이 되라고 강조한다.   (p.137)

 


10대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내려면 임기응변 자세가 필요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 유연하게 대처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예전의 경험만 고집한다거나,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아무 생각 없이 지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준비하지 않고 유연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놓치기 일쑤거나 도태될 수 있기 때문이다.  (p.152)

 


공감의 마음은 사람을 향한 마음이다. 사랑의 마음이기도 하다. 삶의 편리와 안정, 발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마음이다. '나만 행복하면 돼'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마음이다. 더 이상 기계처럼 살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보겠다는 마음이다. 이 마음이 있으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함께 행복한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으로 걸어갈 수 있다. 그러니 고장난명, 십시일반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되길 기대한다.  (p.162)

 



 

 


'공감'의 마음을 담아줘서 감사했던 페이지의 문장.. 아, 뭔가 너무 희망적이잖아.... :D

 

 

4차 산업 혁명을 이기기 위해서 해야 될 것 중에 '글쓰기'의 힘을 완전 격하게 인정하고 동의하는 1인. :) 청소년 시절부터 조금씩이라도 글쓰기를 해본다면 스스로를 알고 후에 꼭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물론 읽는 것도 중요하고, 가져야 할 태도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글쓰기가 최적의 방법이 아닐까.. 그로부터 인생이 달라진다면 말이다.. :D

 

이 책은 어른이 읽어도 무방할 정도로.. 너무나 유익한 책이 아닌가 싶다. 청소년을 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음 좋겠고, 선생님들도 이 책을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라떼는 왜 선생님들이 책읽으라고 안하셨지....ㅠ)

 

 

To. 청소년들에게_ 자꾸만 변화하는 세상이 무섭다고 흔들리지 말고, 불안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떨지말고..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요. 마음가짐이 달라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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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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