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의 생각과 말
양품계획 지음, 민경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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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아닌 사상을 파는 브랜드,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무인양품 40년 인사이트의 비밀

 

표지조차 무인양품스러운... :D

 

 

제 1장. 발상은 언제나 근원적이며 단순하다 - 인간으로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제 2장. 생활이 아름다워지면, 사회는 나아간다 - 경제는 수단일 뿐, 목적은 기분 좋게 사는 것

제 3장. 무인양품이 만드는 방식 - 줄임으로써 창조하다

제 4장. 무인양품이 생겨난 문화와 조직 - 양품계획의 비전

제 5장. 무인양품은 비어 있다, 그래서 무한하다 - 대전략을 바탕으로, 가능성은 한없이

 

인간의 욕심과 과한 소비현상의 안티테제(antithese)로서 생겨난 무인양품.

40년동안 변화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라이프스타일에 감성을 담아 독보적인 분위기를 주는 브랜드이다.  무인양품의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을 담아낸 책 『무인양품의 생각과 말』

 

심플한 디자인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미학을 담아내는 무인양품MUJI. 무려 40년이라니. 그 경영 철학을 공개한 최초의 책. 무인양품MUJI를 아끼는 사람들이라면 그만의 철학이 궁금하지 않을까. :D

 

진짜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좋게 갖추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된 기획이라는데 이렇게 무인양품이 단단해지는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 책 속으로

심플함은 목적이나 스타일이 아니라 풍부한 범용성을 지닌 제품의 궁극이다. (p.55)

 

 

여유롭다고 하면 정신적인 것보다 물질적인 것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고, 좋다는 말 또한 여전히 물질적이어서 편리하거나 쾌적하다는 것을 중심에 두는 듯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생활을, '기분이 좋은 생활'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p.63)

 

무인양품은 브랜드가 아닙니다. 무인양품은 개성이나 유행을 상품으로 만들지 않으며, 상표의 인기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무인양품은 지구 규모로 이루어지는 소비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것이 좋다' , '이것이어야만 해'라는 강력한 기호를 추구하는 상품 제작이 아닙니다. 무인양품이 목표로 하는 것은 '이것이 좋다'가 아니라 '이것으로 충분하다'라는 이상적인 만족감을 고객에게 주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가 아니라 '로'인 것입니다.  (p.88)

 

 

어차피 시간을 써야 한다면 도움이 되는 일을 즐겁게 하자. (p.219)

 

 

세계인을 사로잡은 '심플함' . 이것에 사람들은 편안해하고 즐겨찾게 되는 게 아닐까. 기분 좋은 생활을 추구하며 소비자와 자연을 위해 두 번 생각하고 세 번 생각하는 배려깊은 무인양품의 성공 비결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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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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