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뭐 하면서 살 거야? - 청소년의 진로와 경제활동에 대한 지식소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8
양지열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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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진로와 경제활동에 대한 지식소설

 

제목을 보고 많은 놀랍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뭐랄까. 나의 청소년 시절과 너무 다른 지금의 청소년. 청소년 친구들의 고민과 진로 심지어 경제활동의 지식까지 알아야하는 시대의 조급함이 느껴져서일까.

 

어떠한 일을 마주하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라며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미리 알면 너무 좋은데. 뭐랄까. 십대인데 벌써부터 알아야하나 싶은 생각이 문득. 정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세상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해서인지... 요즘들어 시간의 빠름이 너무나 체감하고 있어서인지.. 벌써 알아야하는 사회가, 현실이, 그런 시대가 되었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했던 것 같다.

 

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회속에 살아가야하니까- 어른들이 미리 알려주는 경제활동에 관한 지식 및 고민에 대한 조언이 담긴 『십대, 뭐하면서 살 거야?』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지식은 학교에서 배웠으면 좋겠다. 어차피 공부도 내일을 위해 하는 거 아닌가. 현실적인 공부를 알려주면 좋겠다. 진로와 경제활동을 다룬 과목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랬는데 이미 있는거 아니냐며...ㅋ 음... 나때는 없었으니까요.....ㅋ)      이 책을 학교로.... :)

 

현직 변호사가 들려주는 청소년의 진로와 경제활동 이야기!

 

날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이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 원칙들이 있고, 그게 바로 법이거든요.- 작가의 말 중에서

 

회사원, 요리사, 경찰, 유튜브 크리에이터, 연예인 등등등 수많은 직업 중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지 고민하는 친구들. 나는 너무도 당연하게 회사원이 직업이라고 생각했었던 그 시절. 돌아간다면 너무 어른들의 생각에 박혀있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스스로에게 맞는 직업을 갖기까지 시행착오와 마찰이 있겠지만. 내 인생은 내꺼니까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도전해볼수 있을때 해보고 할 수 있을때 해봤으면 좋겠다. (뒤늦게 하고 싶은거 하겠다고 하면 눈치먹게 되더라고...나이먹는것도 서러운데...ㅋㅋ) 무튼!? 취업만 한다고 다 되는게 아닌 세상. 근로계약서부터 수당, 연차 기타 등등 근로자로서 보장받아야 할 권리들을 적절한 예시로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십대, 뭐 하며 살 거야?』

 

십대 친구들도 아르바이트는 하니까.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지식들. 정말 살면서 쓸모있는 지식들. 필요하다, 이런 지식이 담긴 감사한 책. :D

 

 

"계약이란 그렇게 서로 일정한 권리와 의무를 지는 약속을 하는 거야. 일상생활에서의 법이란 그런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돕는 거지. 친구들끼리 학교 끝나고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하는 약속과는 달라. 무엇보다 법원에 갈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지. 지키지 않으면 강제로라도 약속대로 실행시켜달라고 하거나, 대신 돈으로라도 손해배상을 해달라고 할 수 있는 거야."  (p.20)

 

 

 

고기떼가 춤추는 바다를 찾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 역시 누구나 바랄 테니까 쉬운 일은 결코 아니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의 폭을 넓히고,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세상의 지도를 잘 읽는 법을 익혀야겠지요. 꼭 완전히 새로운 것일 필요도 없어요. 클레어가 찾은 블루오션은 누구나 알고 있는 꽃이었잖아요.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생각을 했지요. 비단 사업이 아니라 취업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랍니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직업은 레드오션이기 쉬워요. 게다가 세상이 너무 빠르게 달라지다 보니 당장은 좋아 보이는 일들이 금방 퇴색하기도 한답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너무 안절부절못하기보다는 일단은 시야를 넓히는 쪽으로 더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p.152)

 

 

각 파트의 끝에는 노란 페이지에 '십대도 꼭 알아야할 진로와 경제활동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현직 변호사가 조언할 수 있는 조언들을 꾹꾹 담은 페이지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 :D   (마치 편지같아서 좋았던..)

 

책의 끄트머리에 수록된 특별 상담 내용의 엑기스! 임펙트 있는 Q&A도 놓치지말고 꼭 보기를.. :)

 

 

 

내가 하고 싶었던 말- 양지열 변호사이자 작가님의 글을 빌어..

 

세상에서 흔히 좋다고 말하는 직업들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그런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지금 당장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없다고 고민할 필요도 전혀 없어요. 아직은 짐작도 할 수 없는 일이 실제 경제활동으로 이뤄지는 세상이거든요. 게다가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보다는 자신이 어떤 걸 원하고 어떤 재능이 있는지를 찾는 게 우선일 겁니다. 그것들을 연결해 나가다 보면 자신에게 꼭 맞는 일에 다다를 거예요. (p.189)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는 보육원에서 18년을 보내고 나서 갑자기 '세상'에 내던져지는 경험이 아찔했다고 했다. 울타리에서 벗어났을 때.. (그게 학교든, 어디든)  나 또한 그랬었던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기분이 들지 않도록 주위의 어른들이 길을 터주면 좋겠다. 나 역시 그런 어른이고 싶고. 학교에서 현실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도.

 

 

그리고 혹시나 인생을 헤매고 있어도 괜찮아. 세상이 빠른거야. 절대 너가 틀린것도 느린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소신대로 차분하게.   (어쩌면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일지도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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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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