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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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이야기의 탄생』

 

「리어 왕」에서 「해리포터」 <스타워즈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창조하는 과학적 스토리텔링!

 

나는 이 책이 스토리텔링에는 관심이 없어도 인간 조건의 과학에는 호기심을 느끼는 모든 사람의 관심을 끌기를 바란다. 물론 특히 작가들의 관심을 원한다. 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뇌를 사로 잡아 관심을 유지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나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모두가 저마다의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p.17) _ 서론 중에서

 

 

1장. 만들어진 세계

2장. 결함 있는 자아

3장. 극적 질문

4장. 플롯과 결말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의 탄생』

작가와 뇌가 어떠한 세계를 만드는지, 그 세계의 주인공을, 주인공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의 의미와 목적을 나의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스토리텔링을 탐색해본다. 심리학과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스토리텔링의 세계.

드라마, 소설, 영화 등에는 기승전결이 있지만 그 안에 있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좋은 이야기는 인간 조건을 탐구한다. 극의 표면에서 벌어지는 사건보다 인물에 더 집중한다. 낯선 마음으로 떠나게 되는 흥미진진한 여행이다.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인물을 결코 완벽하지 않다. 우리가 그 인물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극적인 싸움을 제공하는 이유는 그가 성공하고 매력적인 미소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가진 결함 때문이다. (p.84)

 

 

 

이야기의 인물과 현실의 자아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고유한 존재가 되고 나름의 특별한 결함을 갖는다. 작가는 이런 다채로운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p.90) 

 

 

 

"좋은 대화는 두 독백의 충돌이다. 현실에서도 그렇고 드라마에서도 물론이다. 누구나 언제나 항상 자기만 생각한다." (p.118)

 

스토리텔링의 모든 원칙이 대화의 기술로 통합된다. 대화는 변화무쌍해야 하고 무언가를 원해야 하며, 인물의 개성과 관점을 풍부하게 담아야 하고 의식과 잠재의식 두 차원 모두에서 작동해야 한다. 대화는 우리가 인물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인물이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고, 어디로 가고, 어디에 있었는지 말해준다. (p.174)

 

이야기는 진실한 위안을 준다. (...) 이야기의 마법은 현실의 사랑이 범접하지 못할 방식으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준다. 이야기는 어두운 두개골 속에서 우리가 그렇게 외롭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한다.  (p.266)

 

 

 

어려운듯 어렵지 않은『이야기의 탄생』

우리가 마음이 가는 이야기에 빠지면 이야기속의 누군가가 되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공포에 떨기도 하는 등의 이유를 뇌학으로 딱- 기가막힌 타이밍에 설명해준다. 이 책속에서 언급된 책을 읽어본다면 다르게 느껴질까...? :)

 

이야기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던 『이야기의 탄생』

 

 

소설이나 시나리오 같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에 격한 동의. 작가 지망생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나 소설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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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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