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영화 원작 소설) - 완역, 1·2권 통합 걸 클래식 컬렉션 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보경 옮김 / 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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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처음 발표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

 

150년동안 사랑 받고있는 『작은 아씨들』의 완역본. 1부의 사랑에 2부도 연이어 발표하여 1부와 2부를 합친 968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가독성이 좋아 훅훅- 넘겨볼수 있는 『작은 아씨들』

 

이번에는 영화로도 개봉이 되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세련된 표지의 윌북의 『작은 아씨들』.

 

워낙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 내용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것 같다. 사실 가물가물하긴 했지만(너무 옛날옛날에 읽어서;;) 읽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D

 

지금에서야 보니 자매들중 '조'가 굉장히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어릴때 읽었을 때랑은 사뭇 다른 와닿음.. 우와!)  뚜렷한 꿈이 있고, 소신이 있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의 '조'... 이렇게 매력있는 캐릭터였던가...!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조' .. 메그, 베스, 에이미도 매력있었지만... '조'가 등장하는 페이지는 더 반갑게 느껴지기도... ㅎ (편애 아님)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네 자매이지만.. 어머니 마치 부인은 늘 좋은 말과 다독이는 말로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자매에게 늘 격려하고 용기와 힘을 준다.. (아, 멋있어.)

 

"너희가 짊어져야 할 작은 짐에 대해 조언을 해줄게. 때로는 짐이 버거울 때도 있겠지만, 짐은 우리에게 유익한 거야. 짊어지는 방법을 깨달으면 점점 가볍게 느끼게 돼. 일을 하는 게 건강에 좋고, 누구나 해야 할 일은 많이 있어. 일을 해야 삶에 권태를 느끼지 않고 나쁜 짓을 멀리할 수 있는 거야 일은 건강과 영혼에도 보탬이 돼. 돈이나 유행을 좇는 것보다 일을 열심히 해야 힘과 독립심을 기를 수가 있어." (p.243)

 

 

"나는 상관있어. 그걸 잊지 마라. 네가 자유롭게 살도록 두겠지만 그 자유를 정직하게 사용할 거라고 믿으마. 그것만 약속해라, 로리." (p.720)

"우리가 읽고 싶어. 우리를 위해 뭐든 써보렴. 세상 사람들은 신경 쓰지 말고 시도해봐. 분명히 너한테 도움이 될 거고 우리도 즐거울 거야." (p.843)

 

 

와닿은 문장들이 참 많았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정말 다르게 와닿은 『작은 아씨들』

더더더더- 좋았던 것 같다. 정말 두꺼운 책이지만. 두께에 비하면 페이지가 잘 넘어가는 책! :)

표지도 너무 예쁘닷..!

 

그리고 영화로도 보고싶어졌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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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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