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Marks 건축가의 스케치북
Will Jones 지음, 박정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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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Marks 건축가의 스케치북』

 

 

 

최고의 건축가는 뛰어난 창조자인 동시에 시각 예술가이다. 스케치는 건축가들의 의사소통, 건축적 발견 및 즐거움의 주요한 방식이다. 스케치는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업무의 중심이며,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인격체로서 자리매김하게 한다. (p.7)

 

 

 

건축가 60여명의 900여장이나되는 일러스트를 모아 놓은 상당한 두께의 Making Marks 건축가의 스케치북』

 

 

 

저자는 스케치북을 공유하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한다. 공유할 흥미로운 것을 만드는 기쁨에 관해서 말이다.

다양한 느낌의 일러스트를 보는데 뭔가 다른 세계를 접하는 느낌이 들었다. 스케치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건가 싶게.... 진짜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D

 

 

 

"과거에는 새로운 건물을 위한 설계의 모든 선이 그것을 손으로 그리는 한 개인으로부터 쏟아져 나왔으나, 이제는 대부분의 평면, 입면 및 단면이 플라스틱 마우스 부대에 의해 만들어진다!" (p.11)

 

 

 

요즘은 연필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많이 작업하기도 하겠지만... 음... 어떤 방식의 작업이든 소통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책을 넘겨보다보니... 직접 종이의 스케치의 감정이 확연하게 뭔가 감성적이고 그만의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

 

 

 

 

건축가들은 스케치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종이로 꺼내놓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스케치하는 것이다. (p.15)

 

 

_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종이로. 머릿속의 그림을 손으로 그대로 옮겨놓는 자체가 너무나 흥미롭다. 작업하는 사람의 감정이, 감성이 그대로 느껴질 것만 같은.

 

 

 

페이지의 상단에는 건축가인의 간략한 정보가 있고, 바로 아래부분에는 건축가인이 말하는 스케치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스케치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그들이지만. 결국은 같은 예술을 하는. 그들만의 소신이 당당하게 느껴져서 또 멋있었네 그냥. :)

 

 

▲ p.47

p.81

 

 

p.158 ~159

 

 

 

▲ p.160~161

 

 

개인적으로 뭔가 시선을 확 잡은 페이지. (p.158~161)   연필은 상상력과 지면상의 표현을 매개하는 유일한 중개자. 

너무 멋진 말 아니야?! :D

 

 

"스케치는 일정 부분 느슨하고 애매한 측면이 있어서, 반복할수록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나는 연필을 선호한다. 선 두께와 진하기, 규준선, 음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스케치한다. 연필은 상상력과 지면상의 표현을 매개하는 유일한 중개자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스크립팅 된 디지털 명령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과정이다." (p.158) _ CHRISTOPHER LEE

 

 

 

 

스케치는 건축가에게 창의적인 과정이며, 진정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소장 가치 있는 『Making Marks 건축가의 스케치북』

건축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서 어떻게 공부해야하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일단 건축인의 꿈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 완전 추천....!!

60명의 건축인들의 각자만의 매력으로 전부 다른 일러스트와 그들의 생각이 담긴 짧은 글..

그것을 보는 것만큼 비록 책이지만 시야가 넓어지는데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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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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