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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죄많은 신데렐라 : 못돼먹은 공주 시리즈 1 ㅣ 못돼먹은 공주 1
아니타 밸리 지음, 김보라 옮김 / 파피펍 / 2019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내가 알던. 우리가 알던 신데렐레가 아니다!
신데델라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계모와 두명의 언니와 함께 지내지만.. 그들에게 신데렐라는 가족이 아니다. 신데렐라도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고.. ㅠㅠ
계모가 신데렐라에게 언니들이 무도회에 입고 갈 드레스를 만들라고 하는데...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신데렐라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백마법을 얻기 위해..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쓰고 자신의 본 마음을 숨긴채 전부 참고 한다.
허드렛일을 하면 더 많은 백마법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 나는 계모와 두 딸에게 집안일을 하겠다고 자청했다. 더 즐겁게 일을 할수록 나는 더 많은 백마법을 모을 수 있었다. 돈 주고 부리던 하녀들의 일을 내가 기꺼이 하는 것을 본 계모는 때는 이때다 하여 고용인들을 모조리 내보내더니 집안일을 몽땅 내게 떠맡겼다. 할 일은 태산이고, 내 아름다움은 꽃을 피웠으며, 증오심은 가시나무처럼 내 마음을 휘감았다.
그렇게 백마법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착한 척, 선한 척, 괜찮은 척-을 하는 신데렐라.
"네가 선한 쪽을 택할 때마다 병 속에 소량의 백마법이 생겨날 거야. 그 마법은 소소한 방법으로 네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지. 빵 한조각을 케이크로 바꾼다든가. 몸이 아플 때 병이 났을 때 치료할 수도 있지. 백마법으로 네가 원하는 건 거의 다 할 수 있을 거다. 네가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한은."
계모가 준 드레스 짓기를 완성 시키고 신데렐라 자신도 무도회에 참가하기 위해 드레스를 지으려하지만 시간이 되질 않고.. 백마법으로 이리저리 시도해보고 신데렐라를 몰래 도와주던 갓마녀(신데렐라의 요정, 이모)가 나타나 신데렐라를 완벽하게 변신시켜준다.... 왕자의 마음을 얻고 12시까지 돌아와야한다는 약속과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는 태어났을 때부터 예쁘고, 착하고 착한 여리여리한 공주일텐데..
<죄많은 신데렐라>에서의 신데렐라는 백마법으로 예뻐진 케이스이지만.. 본래 이야기의 바탕에 다른 소재가 더해져서 조금 더 판타지한 느낌으로 읽었던 것 같다.
여전히 계모와 언니는 못 됐구..... (버럭) 왕자의 본모습에는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이야............ 왕자가 그런 사람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특히 무도회에 다녀 온 왕자의 본모습을 알게되고 공포에 떨고 있던 신데렐라가 그래도 같이 산다고 계모에게 의지하는 그 짧은 순간에는 어쩐지 너무 안쓰러웠다.... 끊임없이 상처 주는 존재 계모에게 던진 신데렐라의 한마디가 마음이 아팠네, 그냥... ㅠㅠㅠㅠ
"사람은 사랑받지 못해서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해."
너무 많은 이야기는 스포가 될 것 같으니까.... 여기까지 ...!! 그 이상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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