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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 - 두 고양이와 집사의 공감 일상툰
배현선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8월
평점 :
두 고양이와 집사의 공감 일상툰...

나만없는 고양이와 집사의 일상 공감툰..!!
우엉이와 오니기리.. 생김새는 전혀 다른 두 고양이이지만 사랑스러웁다..
보는 내내 귀여움이.. ㅎ
그림과 손글씨에 치이고, 우엉이와 오니기리의 현실 사진을 보면 또 치이고.. 세상 귀여움 다 가졌구나하!! :D
우엉이와 오니기리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서 그 시간들을 그림으로 붙잡아 둔 공감 일상 그림 에세이다..
와- 그 마음이 온전하게 느껴져서 페이지페이지 마다 전부 사랑스러웠다.
두 고양이의 성향이 조금씩 다른 것도 새삼스럽게 신기했다.
이름도 독특한데.. 일광욕을 좋아하는 오니기리, 그림자놀이를 좋아하는 우엉이..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 같다. :)
우엉이와 오니기리의 존재 차제에.. 늘 순간이 특별하다고 느끼고, 매일을 치유받고 있다는 저자의 말에..
진심으로 두 고양이를 의지하고 행복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사람보다 더더더더더더 백만배 오조오억배 나은 반려동물과의 삶이... 부럽기도 했다.
오래오래 그들과 함께이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 책 속 ■
언제나 기꺼이 자신의 전부를 나에게 내맡긴, 알고 보면 더없이 따스한
위로의 존재들. 다른 이들도 그러하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늘 우엉이와 오니기리에게 나의 매일을 치유받고 있었다. (p.151)
아주아주 포근하고, 따뜻해 보였다. 그제야 나는 깨달았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이유를, 이 순간이 특별하다 생각되는 의미를. 그건 이 두마리의 고양이, 우엉이와 오니기리의 존재 때문이었다. (p.218)

▲ p.139


집사와 랜선집사는 또 한번 반하게 될 공감 일상툰 <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