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이남수 지음 / 길벗스쿨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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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관에서 예약하고 며칠씩 기다리면서 겨우 봤던 책이다. 그래서 기대도 엄청 된다.

우선 이 책을 읽어야 할 독자는 누구인가?

- 아이를 학원에 안보내고 엄마가 집에서 영어 공부를 시키고 싶어하고 영어를 잘하게 만들고 싶은 엄마가 꼭 사서 읽어야 한다.

읽어서는 안되는 독자는?

-욕심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고 남보다 잘나보이는게 목적인 엄마.

솔빛이는 누구인가?

-영어를 거의 못하는 엄마라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영어 비디오와 영어 책으로 영어를 엄청 잘하는 아이로 성장했다.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해 영어 교수님과 유창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영어 강의를 듣고 있으며 일어, 중국어도 잘하는 대학생이다.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사람은?

-나처럼 영어 학원에 문의하러 갔다가 테스트 받고 아이를 이 나이(9살)까지 방치하고 살았냐고 야단맞고 온 엄마, 엄마가 영어를 못하지만 아이에게 영어를 잘 하게 할 수 있게 만들고 싶고 아이와 의사소통이 잘 되고 아이가 한글 독서가 많이 되어있어서 이제 영어 해도 되겠다고 느끼는 초등 3-4학년, 그 이상의 학년을 둔 엄마, 잘난 엄마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이 엄마표로 밀고 갈수 있는 꿋꿋함이 있는 엄마

이 책의 요점은?

-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엄마의 관심-엄청 엄마의 고통을 동반하지는 않음- 속에서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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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정치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5
조항록 지음, 박순구 그림, 장훈 감수 / 가나출판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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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이 다가온다. 선물이란 의미가 무색할정도로 물질에 넘쳐나는 것이 요즘 아이들이다. 그래서 어린이날을 핑계 삼아 책을 선물하곤 한다. 작년에도 이 책을 6학년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책 선물을 받는 아이들이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설명을 하고 주면 꼭 집에서 읽겠노라 말한다. 3년전인가 이 책을 처음 산 이유는 시사에 어두운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2학기 사회를 너무 어려워해서였다. 초등 6학년 2학기는 세계지리를 배우고 정치, 경제를 배우는데 세계지리는 다행히 지구촌 시대이고 월드컵도 하고 하니까 흥미있어하고 잘 하는 반면 정치 분야는 아이들이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부모님과 텔레비전을 보면서 평소 국회의원이 뭐하는지 헌법재판소가 뭐하는 곳인지 대화를 한 일부 아이들만 잘 할 수 있는 것이 초등 6학년 2학기 사회의 구성이다.

이 책은 다행히 어렵지 않게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치 이야기를 재미난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놓았다. 6학년 1학기 어린이날 사주고 나서 2학기가 시작되는 9월까지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 읽다보면 2학기 사회는 참 쉬울거라고 말해놓으면 아이들은 해보겠다고 한다. 공부는 하기 싫어도 잘 하고 싶은건 공통된 마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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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꽃은 지고 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니다 - 북경이야기 2, 전학년문고 3016 베틀북 리딩클럽 12
린하이윈 지음, 관웨이싱 그림, 방철환 옮김 / 베틀북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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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 하도 열심히 읽길래 나도 옆에서 읽다가 다 읽게 되었다. 뭐랄 까.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책이다.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다. 이런 좋은 책이 소개가 덜 되어서 속상하다.

작가의 다른 책이 한 권 더 있다. -바다로 간다-뭐 그런 책일 것이다. 이 책은 나는 읽지 못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사람을 사고 파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일하다 오신 분 말씀이 시골 쪽에 사는 사람들이 딸을 유곽에다 팔고 돈을 받아가는 일이 지금도 있다고 한다.

여기 이 글에도 사람을 사고 파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의 아이를 버려두고 돈을 벌기 위해서 잉쯔의 유모가 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잉쯔를 키우면서 자신의 아이를 그리워하는 모정이 가슴에 느껴졌다.

꼭 읽고 감동을 같이 느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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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사북 사계절 1318 문고 34
이옥수 지음 / 사계절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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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탄광에 대해 듣기는 했지만 잘 몰랐던 사실들을 소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사북노조의 쟁의 이야기도 이 이야기속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광산촌의 모습도 대충 알게 되었다.

소설이 전반적으로 좀 유치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이 10대 소녀이다 보니 그의 시각에서 적어서 그렇겠지만.

그럼에도 탄광에 관한 이야기책이 별 없는 현실에서 작가의 의도는 그런대로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문경에 있는 어떤 석탄박물관에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진폐증에 걸린 환자의 폐를 직접 보기도 하였고 지하 갱도도 보고 소설 주인공이 살았을 법한 사택도 보면서 소설이 가깝게 느껴졌다.

혹 석탄 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학생이라면 꼭 이 책을 읽고 가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파업이 일어나면서 그 때의 노조 위원장의 부인이-위원장이 도망가버려서-인간적인 모욕을 당한 이야기가 신문에 났었다. 책을 읽고 나서 신문 기사도 검색하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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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꿴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2
권문희 글.그림 / 사계절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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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책을 읽기에는 좀 나이가 들었지만 사계절에서 나온 옛이야기 시리즈는 그림이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계속 구입할 생각이다. 첫번째 여우누이도 재미있었지만 두번째 줄줄이 꿴 호랑이도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다른 책에서 찾기 힘든 호랑이 이야기라는 것이다.

호랑이를 그렇게 잡을 수 있다니. 읽는 아이의 상상력이 엄청 커질 것 같다. 5-6세에 적합한 이야기책이지만 특이한 호랑이 이야기이니 구입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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