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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멀리 갈 거야
가쿠다 미츠요 지음, 신유희 옮김 / 해냄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일본인의 입장에서는 좀 평범할지 어떨지 몰라도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일본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 젊은이들이 마약을 그렇게 많이 하는 구나, 성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최근 일본 소설을 2달째 읽고 있어서 일본에 대해 좀 알게 되었다 싶었는데 책을 통해 본 일본인과 일본 의식은 양파 껍질처럼 도통 그 끝을 모르겠다.
소설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음악을 주인공의 의식 흐름과 연결시킨 것은 참 좋았다. 내가 음악에 대해 좀 잘 아는 사람이었다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오마이 뉴스에서 콜라 같은 맛이라고 극찬했길래 본 책인데 콜라 같지는 않고 새로 나온 새로운 맛의 음료수 같기는 한데 그리 맛난 음료수는 아니라고 생각든다. 결국 내 취향이 문제인가?
이 책을 읽고 나서의 느낌은 일본은 정말 우리랑 다르다는 생각.. 그래서 일본을 더 잘 알고 싶다는 생각. 그런데 그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아서 지금 일본 소설 보기를 끝마칠까 하는 생각이다.
그런데 일본 소설은 중독성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