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멈춤, 교토 -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교토 골목 여행
송은정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00자 리뷰에서 적은 것처럼 작가는 여행의 비일상적 일상을 원래의 '일상'과 동일시 한다. 아니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건가? 쉽게 말해 여행가서 가벼운 마음으로 거리를 걷는 것 자체가 '일상'이 아니다. 나에겐 일상은

새벽6시에 일어나서 대충 아침 먹고 만원버스 타고 직장에 출근하거나 학교에 등교하는 그런 모습들이다. 

 

 다음 마이리뷰이니 에세이 파트만 조금 적어 보겠다.

 <에세이 파트>

작가님이 에세이를 중간 중간에 적으셨는데 글이 짧아서 그런지 글자체에 주제라던가 중심이 없는 것 같다.

그냥 감성적인 단어 몇개 적었다고 글도 감성적이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에세이 중간 중간 작가가 본 

영화를 예로 들면서 A라는 영화의 어떤 어떤 부분이 생각나요..이런 식으로 적는다. 하지만 난 작가가 언급한

영화를 하나도 본적이 없다. 누군가 공감해주길 바라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본 영화를 다른 사람이 

못봤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는게 아닐까? 교토의 커피숖의 배려에 감동만 하지말고 자신도 실천하는 글쓰기를

했었더라면 더 좋았을듯 싶다. 


 글쓰기는 참 어려운 작업이다. 그래서 편집자가 있고 교정자가 있고 편집부장이 있다. 그들이 정신을 놓고 

작가도 정신을 놓고 글을 싸게 되면 말그래도 쓴 글이 아니라 싼 글이 책이되어 출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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