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그림책이지 사진책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반(1학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아직 학급문고로 들인지 채 한달이 안되어 너덜너덜해지려는 기미를 보인다. 책은 소모품이라고 하더니만 정말 이책이 그렇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똑같은 책을 또 하나 준비해야할 판이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모여서 있는 곳이면 이 책이 가운데 있거나 아니면 카드놀이 하는 곳이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놀이의 수준으로 다가서는 책이다. 유아를 기준으로 출판된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중력과 여러가지 사물을 관찰하고 인지하는데에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널리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소품배열과 그 소품들의 아름다움은 아이들의 정서와 새로운 사물에 대한 경험을 한껏 북돋아 줄 것이다. 시시한 숨은 그림 찾기는 아이다. 숨은 그림찾기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