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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1
Takahashi Hiroshi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파워클럽'이란 해적판으로 접한게 벌써 8년 전의 일이다. 완결을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서 책을 구하러 다니기도 하고, 이사갈때 마다 동네 책방은 전부 뒤지고 다녔는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발매되는게 반갑고 기쁠 따름이다. 평소 코믹, 순정은 즐겼지만 폭력적인 학원물엔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 유일하게 '크로우즈'는 나의 베스트 만화에 들어있는 학원물이다. 폭력적이지만 웃긴만화, 인상이 더러운?! 사람이 떼거지로 나와도 보는 이는 언제나 즐거울 따름이다. 아쉬운 점은 아직 '크로우즈' 관련책이 겨우 3권만 발행됐다는 점...방대한 시리즈의 양을 생각할때 기다림이 길어질 것 같다. 그래도 얼마만의 재회인데 아쉬워하고만 있을소냐~ 보고 또 봐야지,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만화 베스트에도 포함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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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는 남자 - 양장본
카롤린 봉그랑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밑줄 긋는 남자'가 배두나 주연의 한국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과연 원작같은 독특함과 재미를 잘 살릴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든다. 내가 '밑줄 긋는 남자'를 올해 초다. 학교에서 정해준 실습장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 이동하는 시간에 보게 된 책. 흔들리는 전철안에서도 내용이 술술 읽혀지는게 퍽 재밌었다고 기억한다. 독특한 전개방식, 주인공이 도서관 책에서 우연히 발견한 밑줄...처음엔 무심했지만 밑줄이 계속될 수록 '밑줄 긋는 남자'를 찾아헤메는 주인공의 심리...로맨틱한 줄거리에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흥미유발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요건은 모두 갖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설을 영화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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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벌루션 No.3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현대문학북스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레벌루션 넘버3'의 작가가 영화 '고'의 원작자란 사실에 이책을 선택했지만, 사실 '고'라는 영화를 본적은 없다. 오래전 길을가다 우연히 보게된 '고'의 영화포스터가 인상적이었기에 기억하고 있던 제목일 뿐이었다. 작가의 역량도 모르고 표지도 마음을 끌기엔 부족함이 많았다. 신간소개에서도 너무 흔한 말로 치장되어 있다고 느꼈다. 그러나 고작 영화포스터로 인해 선택했다 할지라도 지금에야 말하지만 퍽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레벌루션 넘버3'는 나에게 새로운 분야로의 관심을 불러일으킴은 물론, 읽는 동안 너무 큰 즐거움을 주었다. 학원물에는 흥미를 갖고 있지 않았던 나에게 다른 학원소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가끔 폭소를 터뜨리게 함으로써 재밌는 독서시간을 갖게 했으며, 즐거웠던 학창시절을 돌아보게 했다. 너무 거창하게 말한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그만큼 재밌었다는 말이다. 단지 즐겁고 유쾌하게 웃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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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왕자 17
야마다 난페이 지음, 최미애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난페이 야마다, 홍차왕자의 작가인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미코&싱고 시리즈'를 통해서다. 처음 접한 그녀의 그림은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이진 않았다. 단골 책방아저씨의 추천이 아니었더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정도로.. 그러나 그녀의 첫번째 작품을 접한 후로 난 그녀의 열성팬이 되었다. 항상 신간이 기다려지고 설레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랬기에 '홍차왕자'를 보는 것은 내 일상의 작은 기쁨이다. 뭐라고 할까...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가 돋보인다. 미남미녀를 내세운 선정적 만화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마다 캐릭터가 뚜렷하며 읽는 동안 동화되는 느낌이다. '홍차왕자'가 등장하는 설정만 뺀다면 우리의 학창시절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 듯한 이야기..이게 홍차왕자, 난페이 야마다의 힘이다. 시리즈 물인 만큼 혹, 그녀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첫권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하지 않길 바란다. 무대가 소개되고 인물이 등장하고 그들의 역할이 정해진 다음에.. 이야기를 즐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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