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마이클 샌델 교수의 하버드 특강 "정의" (6disc)
마이클 샌델 / EBS미디어센터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송 재밌게 보고 있기에 구입고려중, 그만한 가치는 있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카이하이 Skyhigh 1
다카하시 츠토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한동안 흥미를 가질만한 시리즈가 나오지 않아 식상해 하고 있었다. 대여점에 가도 서점에 가도 기웃거리다 나오기 일쑤였고 기존 시리즈의 다음편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길어 지루했다. 우연히 신간코너에서 특이한 책한권을 발견한건 이번주에 한일중 가장 잘한 일인듯하다. 표지디자인이 특이해 손에 잡아 페이지를 쭈~욱 훑어보니 어림봐도 공포물이었지만 내용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분위기는 어두웠지만 내용은 감동과 슬픔을 느끼게 하는 드라마였고, '공포, 질투, 욕심, 집착..'이 개입했을때 산자와 죽은자에게 던저진 '선택'이란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복수vs용서','삶vs죽음','천국vs지옥'...각자에게 떠맡겨진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되는지가 흥미롭고 공감이 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가끔 좋은 책을 만나면 작가들은 '천재'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책 역시 그런 느낌을 들게 했다. (이작가의 다른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단순히 이야기를 훌륭하게 이끄는 사람보다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라는 기발함에 놀라고, 경험하지 않은 일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그릴 수 있다는 점에 놀라울 따름이다. 아직 1권만 접해서 속단 할 수 없지만 분명 내 리스트에선 다음편이 기대되는 책에 이름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보여지기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려움과 떨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분명히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책인데, 마지막 책장을 읽은 후에는 '진짜?'라며 헷갈렸던 책. 벨기에인 아멜리가 1년동안 일본회사에서 겪은 잊지못할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두려움과 떨림'은 그야말로 사회의 냉점함과 일본(어쩌면 아시아의 대부분 나라일지도)의 부조리함을 꼬집고 있지만 정작 책을 읽다 느끼는 것은 아멜리가 어려움에 대처하는 엉뚱한 면에 대한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입사 첫날부터 꼬이더니 결국, 통역사로 들어와서 화장실 청소부로 전락하는 그녀의 회사생활은 앞으로 사회에 나가게 될 젊은 이들에겐 두려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겨낼 수 있는 도전이 되기도 한다. 아멜리 노통의 책은 '역시'라며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한다. 그녀의 책 중 세번째 읽은 이책은 회사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 권해 볼 만한 재밌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애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출퇴근 시간이 길다보니, 버스에서건 지하철에서건 앉았다하면 자기일수. 그렇게 보내는 시간이 매일 3~4시간이 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는지 요즘은 자는 일 대신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그렇게 읽게 된 책 중에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이 '연애소설 읽는 노인'.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와는 달리, 위험수위에 달한 환경문제와 인간의 교만함이 한껏 묻어나면서도 전혀 무겁지 않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쪽 한쪽, 궁금함을 더해가는 이야기 풀이는 지루함 보다는 '벌써 내릴때가 다 된거야?'라며 책을 덮어야 하는 아쉬움만을 남긴다. 책읽는 재미가 붙어가면서 가장 큰 변화는 지겹기만 하던 러시아워시간이 이제는 가장 기다려지는 하루일과 중에 하나가 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토의 눈물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경원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의 다른 글인 <창가의 토토><토토의 새로운 세상>을 재밌게 봤기에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지만, 책을 덮은 후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오히려 그 전작에서는 인간적이고, 어린이와 어른의 토토의 기발한 모습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꼈지만 '토토의 눈물'에서는 수많은 단편(결국엔 나라별로 연결되어 있지만)에서 짧막하게 눈물샘을 자극할 만한 불쌍함만 강조하고 자신의 선행을 굉장한 일로 해석해 놓은 듯해서 조금은 불편하게 책을 읽었다. (물론 좋은일을 하는 사람이고, 마음이 원하는 대로 실천해 줬다는 점에서는 배울점이 많은 이야기 들임이 틀림이 없다.) 그리고 80,90년대의 낙후된 나라의 모습을 지금도 그렇다는 듯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못마땅하다. 이책을 90년대에만 접했더라도 크게 공감했겠지만, 이런 건 출판사에 배려해 줘야 하는 부분일까?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