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사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잘난 척 인문학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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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의 여섯번 째 책이라는

#알아두면잘난척하기딱좋은신화와성서에서유래한영어표현사전 을 만나보았다.

사실 전에 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문화교양사전>을 볼 때까지만 해도

이 책이 시리즈책인지 몰랐는데 이번 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사전을

읽게 되면서 새삼 알게 되었다.

전에 본 문화교양사전도 참 재미있게 다가오고 두고두고 볼만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었기에 이번 영어표현사전도 너무나 기대되었다.


 


더군다나 유명한 그리스·로마 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사전이라니

내년에 영어 공부를 계획 중인 내게 너무나 반갑고 궁금하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제우스 이전의 신들/ 제우스와 올림포스 12신/

자연과 관계 있는 반신과 괴물들/ 신과의 만남/ 트로이 전쟁 등의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영어표현과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서 유래된 영어표현에 대해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유래된 영어표현들이 어떻게 변화되어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책을 통해 만나보게 되는 영어표현들은

보다 쉽게 암기하고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면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유래한 영어표현들이어서 그런지

타이태닉, 나이키, 자이언트, 오션, 샹젤리제, 포튠 등 익숙한 영어단어가

제법 보여서 관련된 그리스·로마신화가 더욱 재미있게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유래된 유명 스포츠 브렌드의 이름 나이키~

제우스의 아내이자 만인의 어머니 헤라에서 유래된 진정제의 일종인 헤로인~

낙원과 천국의 공간인 엘리시움에서 유래한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개선문으로 이르는 

가장 훌륭하고 가장 넓은 길을 의미하는 샹젤리제~ 등~

이미 알고 있는 단어였지만 그리스·로마신화와 함께 읽으니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이야기도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아이들과 한 때 즐겨했던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 캐릭터 중 하나였던

프시케는 날개가 달린 예쁜 여자캐릭터였다.

예술가들이 프시케를 나비 날개가 달린 모습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게임에서의 모습도 날개가 있던거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고,

'나비,나방'이라는 뜻과 '정신,영혼'이라는 뜻을 지닌 psyche 라는

어근이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또 방탄소년단의 노래제목이기도 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술의 신이자,

로마시대에 들어와 바카스라고 이름으로 알려졌다는 '디오니소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상세히는 몰라도 어느 정도 익숙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이

익숙하고 재미있게 다가온 반면, 기독교를 믿지 않아서인지

성서에서 유래된 영어표현은 확 다가오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머리카락이 잘리면 힘이 약해지던 삼손과

그가 사랑한 여자 들릴라?(데릴라로 알고 있었는데..)의 이야기는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다.

 여행용 가방의 유명 상표인 샘소나이트(Samsonite)가

힘센 남자를 가르키는 '삼손(Sammson)' 과 'ite(종족을 뜻하는 접미어)가

합쳐져 튼튼하다는 뜻을 지닌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영어표현으로 그리스·로마 신화의 신들의 이야기와

또 성서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보며 영어 어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던

참 색다르게 다가온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아직도 생소하게 다가오고 읽어봐야 할 페이지가 많이 남아있지만

책 제목 그대로 사전이 아닌가?^^

문화교양사전처럼 소장하며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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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1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1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최현지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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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이 학습만화에 흥미를 갖고

신간이 나올 때마다 꾸준히 만나보고 있는 출판사인 서울문화사에서

이번에는 과학 용어 사전이 출간되었다.

그것도 너무나 귀여운 크페이지 아케이드 캐릭터와 말이다.^^

게임을 잘 못 하지만 귀여운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 때문에

못하는 게임을 즐기기도 했던 나의 20대가 떠올라서

나만 아는 캐릭터일 줄 알았는데 요즘에도 이 게임이 있단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는 귀염둥이 캐릭터^^




전에도 과학과 관련된 학습 만화를 아이들과 본 적이 있는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과학을 만화 속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생각하며, 원리에 대해서도 알아가며

과학에 재미와 함께 자신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역시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줄 책이라 확신했다.

더군다나 저자 송도수 작가님의 책을 여러 권째 아이들이 읽어온지라

그 재미와 함께 얻는 유익함이란 말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은

과학 4개 영역(생명, 지구, 물질, 에너지)의 

초등 교과서 필수 과학용어를 모두 담은 책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들과 

함정을 파놓고, 디오 일행을 3년간이나 기다려온 로드마니 해적이 등장한다.

마법에 걸려 3년간 화장실에서 잠들어 있었던 버블캐슬의 성주라는

배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과학 용어들을 귀여운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함께 배워가는 구성이

어른인 내가 봐도 참 재미있다.

하지만 이렇게 재미만 얻는 게 아니고 학습이 된다는 것이 참~~^^!!

너무 좋은 것 같다.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읽으면서 과학용어가 등장하면 형광펜으로 표시되어 있고

하단에 <과학용어를알려다오> 코너를 통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서울문화사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중간중간에 등장하던 낯익은 O,X 퀴즈가 

과학용어사전에도 있어서 만화를 보며 학습한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확인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서인지 4학년인 우리 큰 아이는

알고 있는 과학용어가 제법 있어 보였다.

특히 물질의 상태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올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물의 상태로 배웠던 모양인데 배찌가 코딱지로 설명하는 것을 보고

동생과 빵~ 터진 ㅎㅎㅎ^^

만화 속에서 과학용어와 관련된 실험도 함께하고 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코너도 있어서

아직 과학이란 과목이 없는 1학년 작은 아이도

어렵지 않게 과학 용어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실험과 함께하는 과학이란~ 참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운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잘 살려내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며

과학 학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만든 유익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과학용어가 생소하거나 어렵다고 느껴질 초등 아이들이라면

과학용어와 함께 과학의 기초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책이기에

꼭 만나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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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1 - 근.현대(일제 강점기~오늘날)
김정현 외 지음, 영수 그림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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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가 좋아하는 친숙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우리 아이들이 요즘 한국사에 재미를 느끼게 해준 캐릭터들이라 더욱 사랑스럽다.


가나출판사에서 새로 출간된

#카카오프렌즈놀이한국사1 권 #근현대 사를 다룬 학습만화책이다.

얼마 전까지 학습만화책을 통해 일제강점기까지 만나봤던 아이들~

안그래도 그 이후의 한국사도 궁금해했는데~

이렇게 가나출판사에서 출간될 줄이야^^

너무나 반가웠다.





이 책은 전국역사모임 선생님들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한국사에 보다 재미있게 다가가게 해줄 책이다.

책표지의 저자분들 모두 역사선생님들이시라 더욱 든든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카카오프렌즈놀이한국사 의 책 속 내용을 함께 하며 활용할

카카오프렌트 스티커 100개와

책 속 등장인물인 카카오프렌즈의 소개~

이 책을 어떻게 보면 좋은지 소개하는 페이지가 쫙~ 이어진다.

어떤 책이든 어떻게 읽으면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더 책을 잘 볼 수 있기에 꼭 살펴보면 좋을 부분이다.




이 책은 교과서 핵심주제 9개로 구성된 9개의 장,

각 장 안에 핵심 키워드 56개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처음 만나보는 한국사 책으로

귀여운 일러스트와 중요한 핵심주제,

핵심키워드는 굵은 글씨와 큰 글씨로 강조해줬고

빈 칸 채우기와 설명하는 사람을 그림에서 찾아봄으로써

어렵고 외워야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사를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가까이 접근해 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우리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길찾기 게임이나 숨은그림 찾기냐면서 놀이책으로 착각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아이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또 잘 구성된 책이 아닌가 싶다.

얼핏 보기에는 길찾기 게임같지만 그 위에는

핵심 키워드와 함께 말풍선을 통해 핵심 용어와 사건을 알려주고 있다.

또 설명도 간단간단하면서 쉽게 잘 설명해주어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가

보기에도 어렵지않게 혼자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책 속 놀이를 성공했다면??^^

책 초반에 있던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를 붙여주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Up~!!

무언가를 해냈다는 거에 참 좋아하는 아이들^^

소소한거 같지만 참 효과가 커서 나도 놀란 부분이었다.




이외에도 낱말퀴즈와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사다리 타기 등의 놀이를 즐기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보다보면 한국사의 용어에도 익숙해지고

간단하지만 한국사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이렇게 한국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알게 된 사건에 대해

궁금해하며 집에 있는 한국사 전집을 찾아보기도 해서~

이거이거 완전 대박인데란 생각을 갖기도 했다.^^



 


책 속에서 함께한 한국사 지식으로 풀어보는 낱말퀴즈~

또 책 속 한국사를 정리해주는 한국사 연표가 함께해

연표를 보며 시간 순서에 맞추어 한국사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책에는 일제 강점기인 3.1운동부터, 독립선언식,

아이들이 알고 있는 유관순의 만세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또 나도 생소해하게 다가오던 독립운동가들,

늘 가슴이 아픈 역사인 식민지 시대의 이야기,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비극적인 전쟁 6.25와 아이들과 영화로 만나본 적 있는

멕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4.19혁명과 5.16 군사정변,

박정희의 독재, 가슴아픈 광주민주화 운동과 6월 민주항쟁 등

아이들 뿐이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간단하면서도 유익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이야기가 함께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의 독재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전두화 전 대통령에 대항에 일어나 광주 민주화 운동과 6월 민주 항쟁에도,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IMF 경제위기,

남과 북의 이야기까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구체적으로는 처음 만나본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현재에 가까운 역사라 더 관심을 갖는 것 같았다.


아이들과 늘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 정도 이야기를 많이 했던거 같은데

이렇게 근,현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사를 함께해보니

나 또한 새롭게 느껴지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1권부터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어 좀 색다르게 느껴진다.

한국사를 거꾸로 알아가는 기분^^

아니나다를까 앞으로 출간될 이어지는 책들도 

조선1, 조선2, 고려, 고조선~통일신라와 발해라고 하니~

너무나 기대가 된다.^^


놀이로 함께한 재미있고 알찬 한국사 시리즈~

카카오프렌즈놀이한국사!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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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초등한국사 대탐험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
최태성.조윤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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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이 학습하기에 페이지와 분량도 적당해 보여 좋았던~

또, 학습 만화로 되어 있어서 한국사에 보다 더 재미있게 다가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너무나 귀엽고 귀여운 카카오프렌즈와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 해서

더욱 기다려졌던 #구해줘카카오프렌즈한국사2 권이 출간되었다.





9월?쯤에 출간되었던 1권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이어서 출간된 2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벌써 출간이라니~

기쁘면서도 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나 아쉽기도 한 ㅠㅠ

나이 먹으니 서평을 쓰면서도 빨리 가는 시간 이야기 ㅋㅋㅋ^^


책의 초반은 1권과 같은 구성이다.

저자인 최태성 쌤의 이 책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대화체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글이 있고,

책 속에 등장하는 카카오프렌즈와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1권에서 큰별쌤을 탈출시키기 위해 궁금증을 해결해 별을 모두 채웠던

돌PS가 변신한 팔찌봇이 2권에서 소환찬스권은 줄어들었지만

초대기능이 추가되어 큰별쌤 구출을 위해 별을 채워야 한다.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 임진왜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던 1권에서

돌PS의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 마지막장에 도착했던 큰별쌤이

탈출문과 2권으로의 연결문 앞에서 고민할 때 구석기인의 엉덩이 파워로

연결문으로 밀려들어간 큰별쌤 ㅠㅠ

안타까웠지만 임진왜란 이후의 한국사를 더 배우기 위해서는

나 역시 이 문의 선택을 바라고 있었기에~

2권에 갇힌 큰별쌤 구출을 위해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으며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갔다.^^


2권에서는 조선의 광해군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선 사회를 송두리째 바꿔 버린 전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계기로

조선 사회를 전기와 후기와 나뉜다고 첫 장에 친절히 설명해주는 글을 보고

1권에 다룬 임진왜란 외에도 병자호란에도 관심을 보이는 아이^^

이렇게 아이의 관심으로 책에 제시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다.

광해군은 왜 중립외교를 해야 했는지,

인조는 왜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는지,

왜 정조는 한양이 아닌 수원에 성을 쌓아야 했는지 등~

하나하나씩 알아가고 배워가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그리고 저학년 때 책을 통해 보고 직접 가봤던 

정조가 쌓았던 수원화성이 떠올랐는지 무척이나 반가워하기도^^


이렇게 조선 시대를 지나 강화도 조약부터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기 전까지의 개항기의 이야기,

나라를 빼앗기고 광복을 할 때까지의 일제강점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한국사를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 2권을 만나보며 아이들이 알고 있는 위인들이 많이 나와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았다.

특히나 대한제국으로 나라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말이라 더 궁금해했던 것 같은데 자주 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해

나라이름을 대한제국이라고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뿌듯해했지만

을미사변 이후, 위협을 느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피한 아관파천을 알고는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곧 5학년이 되어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할 아이를 위해 참 잘 보게되었다 생각되는 책이다.

2권의 내용도 5학년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5학년 한국사 시간에

더 재미있게 수업에 임할 수 있겠구나 기대가 되기도 한다.

2권을 읽으면서도 마지막에 큰별쌤이 3권에 또 갇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던 아이들~

하지만 2권을 끝으로 탈출을 하는 큰별쌤을 보며 궁금증을 해결했음에 기뻐하기도 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의 근,현대사를 큰별쌤과 함께 할 수 없음에 아쉬워 하기도 했다.

그만큼 카카오프렌즈와 큰별쌤과 함께한 구해줘카카오프렌즈 한국사가 재미있었고

유익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 엄마로서는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책^^

아이들이 한국사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 유익한 책이었다.


중간중간에 함께 하는 튜브의 역사 노트와 단톡방~

또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2 권에 나온 위인들이 나오는

역사 속 인물 Song까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초등아이들 한국사 첫 책으로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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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4차 산업 혁명 안내서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정윤선 지음 / 다락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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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을 볼 때마다 새삼스럽게 자주 꺼내는 말이~

"어제만해도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지?"이다.
키우던 순간을 기억해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흐른건지 가끔 놀랍기만 하다.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또 미래 직업에 대해 
엄마로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도 생겼다.
그래서 종종 읽어보게 되는 진로관련 도서들~
그 때마다 자주 언급되던 4차 산업 혁명!
다가올 미래이기에 엄마인 나도차도 좀 생소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나도  아이들도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도서나 강연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정말 좋은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나처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4차 산업 혁명이 궁금하거나
아이들에게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려주고자 하는 맘이 있다면
꼭 이 책으로 함께해보라고 미리 강력추천하며 시작한다.

20가지 키워드, 99가지 궁금증으로 찾아가는

4차 산업 혁명 첫 가이드북


어린이를 위한 4차 산업 혁명 안내서

[ 정윤선 / 다락원 ]



#어린이를위한4차산업혁명안내서 란 이 책은

20가지의 키워드와 99가지 궁금증으로

4사 산업 혁명에 대해 알려준다.

어린이 대상 책이라 설명도 참 쉽고 자세하게 잘 되어 있다.





이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파트는 <산업 혁명이 뭘까?>로 1차 산업 혁명이 무엇이었는지

2차 산업 혁명, 3차 산업 혁명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루는 4차 산업 혁명이 무엇인지 설명해준다.


'산업 혁명'이라고 하니까 무척이나 어렵게 생각하던 아이가

책 속 산업 혁명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고개를 끄떡끄떡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옛날과 현재를 비교하며 우리가 이렇게 편리하게 살아가게 된 데는

1차, 2차, 3차 산업 혁명이 있었구나 하며 말이다.

나 역시 대강은 알고 있었지만 아이들와 함께 읽으며,

1차 산업 혁명부터 4차 산업 혁명까지 

다시 한번 자세히 알고 넘어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이어지는 두 번째 파트에서는 <20가지 키워드로 찾아가는 4차 산업 혁명>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아이들에게 이해시켜 줄 인공지능, 자율 주행차, 드론부터

신소재, 뇌공학, 이름부터 생소하게 다가오는 포토 사피엔스까지

총 20가지의 키워드와 궁금증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어릴 때 미술 시간에 과학 상상화를 그리며 상상했던

이야기들 중에는 현재 현실화 된 것도 있다.

그렇게 우리가 상상했던 편리한 세상이 4차 산업 혁명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큰 아이는

유독 자율 주행차에 관심을 보였고

현재 자율 주행을 한 차가 있다는 것에도~

또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에도 있음에 무척이나 뿌듯해했다.

알고 있던 차라면서 말이다.^^

그리고 집에 있는 드론 때문에

드론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들~

4차 산업 혁명으로 피자 배달을~

또 택배를~ 

무엇보다 생명을 살리는 골든 타임까지 구할 수 있다는 말에

4차 산업 혁명 대박이라며 놀라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기대되고 놀라운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을 읽어보면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의 목차를 보며 아이들의 진로때문에

유독 궁금해했던 세 번째 파트 <사라지는 직업, 생겨나는 직업>은

내가 더 관심있게 읽어본 파트이기도 하다.






두 번째 파트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열리면 우리의 생활이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인해

상상 이상으로 정말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그래서 현재 있는 직업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왜 사라지는지,

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새로 생기는 유망 직업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미래의 직업이기에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좋게 잘 설명되어 있어 꽤나 만족스러웠다.

차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우리 큰 아이는 역시나 자동차 관련의

"자율 주행차 엔지니어"에 관심을 보였고

과학자가 꿈이라는 우리 작은 아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유전 공학과 생명에 대해 연구하는 "생명 과학 연구원"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얼마 전 읽은 아이들 진로 관련 책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에서 읽은 내용이 생각난다.

2016년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그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전 세계 7살 어린이의 65퍼센트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부분 말이다.

그만큼 4차 산업 혁명으로 아이들이 맞이하게 될 미래를 대비해

아이들이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건 필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4차 산업 혁명으로 달라질 미래에 대비하고, 

어떤 일을 하게되면 좋을지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런면에서 아이들이 봐야할 필수 도서라 생각된다.


엄마인 내가 궁금하기도 했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을거라 기대했던만큼

정말 유익한 도서였다.


정말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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