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이근철 선생님을 고딩 때 EBS 를 통해 만나본 적이 있었기에
더욱 반가웠고, 더욱 보고 싶었던 책이다.
오랜 시간 영어를 멀리하고 지내서 영어회화가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라니 다시 한번 영어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고등학생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 나는 참 많이 변하고 늙었는데
표지에서 보이는 저자 이근철 선생님은 정말 그대로신 거 같다.
아니 더 젊어지신 듯^^
지금은 <굿모닝팝스>의 강사시구나^^
학창시절 참 재미있던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으로 기억되기에 더욱 기대되는 책
Try again! 중학교 영어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회화 1: 패턴50
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영어로 묻고 대답할 때 나오는 50개의 패턴을
질문패턴 20개, 대답패턴 20개, 그리고 필수 구문패턴 10개로 설명해주고 있다.
영어를 공부해도 영어로 말하기가 늘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중학교 영어로 패턴을 이용해 영어회화 연습을 해본다면 어렵지 않게
회화를 할 수 있지 않을 것 같다.
각 UNIT은 먼저 문장을 제시해주며
이 말을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 독자에게 물으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이 부분을 보고 영어로 어떻게 말할지 머릿속으로 또 입으로
웅얼거리게 되더라는^^
그러면서 더 궁금해져 페이지 우측 상단에 QR코드를 스캔해서
저자 이근철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다.
어떤 내용을 공부하게 될지 영어를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잘 정리가 되니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배웠더라면~
이렇게 연습했더라라면~ 코너를 통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회화 패턴을
반복해서 알아보게 되고 훈련해본 후,
공부한 내용을 도전! 실전 스피킹을 통해 확인해보며 복습해볼 수 있다.
처음에 책을 그냥 훑어봤을 때는 문장들을 보고 영작을 해야하겠구나 싶어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렇게 배웠더라면 코너를 보며 패턴에 대한 설명을 읽고 또 예문들을 보고
따라 읽어보며, 그리고 QR코드와 MP3의 강의를 이용해 패턴을 발음하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법까지 마치 영어 학원을 다니는 기분까지 들어
참 만족스러웠다.
아직도 갈 길은 멀어보이지만
책 초반 저자님이 독자들에게 했던 말처럼 완벽한 문장에 대한 강박관념과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낸다면 중학교 영어로 시작해 볼 수 있는
이 책으로 보다 네이티브한 영어회화를 자신있게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외출시에도 휴대하며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워크북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영어회화 패턴을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어 더 좋고!
저자님의 재미있고 명쾌한 강의를 들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라
보다 재미있는~ 자신있는 영어회화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작심삼일이란 단어를 잊고 공부할 듯?^^
우리 아이들과도 함께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