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라토 칸타빌레 (구) 문지 스펙트럼 19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정희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별 감흥 없던 중에 7장으로 전복되었다. 역시.
어떻든 뒤라스 당신이라면 뜻 없는 낙서도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1
윌리엄 포크너 지음, 김명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교에서 신앙이 사라지고 관습만 남을 때 빚어지는 이교적 현상처럼, 삶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것 같이 되어버리면 말로 전해선 믿을 수 없을 뿐인 일들만 벌어지는 것 같다. 이 가족이 여정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들 ‘내가 저렇게 죽어서 누워 있다면‘ 하는 심정은 하나같지 않았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통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유효숙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제목을 붙일 수 있었을까? 마지막 해변에서의 대목은 글이 되기 이전의 원초적인 그녀의 것을 향한 화살표처럼 어떤 식으로든 다시 재현될 수 있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었다. 태양이 아름다움과 비참을 모두 비추듯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르타 아르헤리치 - 삶과 사랑, 그리고 피아노
올리비에 벨라미 지음, 이세진 옮김 / 현암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세상에 정말 사랑스러워, 를 연발하며 읽었다. 귀여운 꼬꼬마 때 사진들 하며. 아르헤리치 연주로만 듣던 곡들에 대한 사연들도 즐겁게 읽히던. 그녀의 딸이 제작한 다큐도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 행동하는 신앙 시리즈 2
디이트리히 본회퍼 지음, 정현숙 엮음 / 좋은씨앗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있음에 감사하다고 그렇게 죽음의 두려움을 종식하는 믿음을 기록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매 편마다 마음을 다함이 느껴졌다. 믿기지 않는 것은 그의 이른 죽음 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