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1
윌리엄 포크너 지음, 김명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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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서 신앙이 사라지고 관습만 남을 때 빚어지는 이교적 현상처럼, 삶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것 같이 되어버리면 말로 전해선 믿을 수 없을 뿐인 일들만 벌어지는 것 같다. 이 가족이 여정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들 ‘내가 저렇게 죽어서 누워 있다면‘ 하는 심정은 하나같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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