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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평점 :
그러다가 현실의 현실의 삶에서 그렇게 낭만적이지 못한 상황들에 맞닥뜨릴 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랑이 조건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크게 상처 받습니다. 심지어 가족과 친구 간의 사람도 각자의 기대와 요구에 좌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이 삶에서 경험하는 사랑은 대부분 매우 조건적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해주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재미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잘하기 때문에, 살림을 잘하기 때문에 사랑을 받습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치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ㅇ르 구실을 찾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은 사랑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은 대개 '보상'에 부과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공부를 잘하고, 할머니께 웃음을 보이고, 손을 자주 씻으면 '사랑받을'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것이 조건적인 가짜 사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사랑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사랑이 그토록 많은 것들ㅇ르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라면, 대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자신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심리학이나 의학을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이 여성은 삶의 가장 큰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바로 곁에 있어 주는 것이며 돌봐주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때로 상황 때문에 같이 있어 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여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치유의 열쇠는 용서입니다. 용서한 과거를 인정하고 보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만일 지금 아프거나 남에게 의지하고 있는 상태라면 모든 장소, 모든 상황에서 인내의 배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나 역시 내가 그것을 완전히 배울 때까지는 모든 곳에서 인내의 배움이 나를 맞이할 것이라고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