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는 것과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자칫 잘못하면 책만 읽는 바보가 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쓰고 행동해야만 한다.즉 일독일행해야만 진정한 독서가가 될 수 있다." (P.292)고수의 독서법.이 책에서는 단순히 독서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말하지 않는다.자신의 인생에 간절한 변화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고 싶다면 아웃풋이 명확한 독서를 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고수의 독서법'을 알려준다.독서의 필요성은 물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독서법, 좋은 책을 고르는 법 등 제대로 얻어갈 수 있는 정보가 많은 책이다.내가 과연 생산적인 독서를 하고 있는지, 더 나아가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할 때 믿고 보는 저자가 '한근태' 작가와 '사이토 다카시' 작가이다.그들은 독서를 통해 인생이 변화되는 경험을 했으며 여전히 다수의 책을 집필하면서 자신의 삶을 의욕적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이다.무엇보다 글이 술술 잘 읽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그들의 직설적인 조언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임계점을 넘어야 비로소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한 달에 한두 권의 책을 읽으면서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는 사람이 있다. 아예 분서갱유하고 책 읽기를 끊은 사람보다는 낫겠지만 그 정도의 독서량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P.81)⠀⠀저자는 20년 이상 1년에 200여 권의 책을 꾸준히 읽어왔다.처음부터 독서력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으며 20년 간 책을 읽고 소개하면서 축적된 결과물이다.사람들이 독서와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임계점을 넘어야 변화를 느끼는데 거기까지 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책에서 말한 임계점의 기준은 300권이라고 말하는데 매주 두 권을 읽으면 3년이 걸리는 권수다. 제대로 된 책을 매주 두 권씩 효과적으로 읽으면 물이 100°C 에서 끓기 시작하듯 어느 순간 뇌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고 하니 기대감을 가지고 노력해봐야겠다.⠀⠀📚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사람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뭔가 부족한 점을 느끼고 시간을 내어 노력하는 것이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성숙한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P.115)⠀⠀"나는 재미있는 책이 좋고 행복하려고 읽어" 하는 사람에겐이 책이 그다지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하지만 나에게 독서는 오락이고 위안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누구나 성장하는 독서를 꿈꾸지 않나?저자는 자신에게 위로를 주는 책도 좋지만 나를 불편하게 하는 책, 확증편향을 깨부수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말하며 그런 책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히라고 말한다."가장 필요한 책은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최근에는 책을 읽으면서 밑줄도 긋고 낙서도 하고 중요한 부분에는 동그라미도 막 친다. 예전에는 없었던 독서법이다.노트에 기록했던 필사는 아이 재워놓고 읽다보니 번거로워 건너뛸 때가 많았는데 저자처럼 타이핑하는 방법으로 바꿔봐야겠다.독서력을 키우고 싶다는 의지가 뿜뿜 솟아나는 책이었다.저자의 책 '몸이 먼저다'도 읽어봐야겠다.⠀⠀한근태작가님이 궁금하다면 유튜브에도 유익한 강연영상이 많으니 찾아서 보시면 좋을듯.⠀⠀* 서평촌 이벤트로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