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아이는 허교범작가님 찐팬이에요😍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학교에 허교범작가님이 오셨었어요.사서 선생님께서 미리 책을 읽어보라고 #스무고개탐정 을 권해주셨다는데 아이가 너어무 재미있었다고 집에 와서 바로 구매해달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그 뒤로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구입하여 전권을 소장하고 있답니다.지학사에서 허교범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에 신청했는데 운좋게 작가님 친필사인본을 받게 되었네요.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이전에 받아놓았던 사인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 #스무고개탐정 시리즈도 다시 정주행중입니다.<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등장인물*평범한 이름을 가졌지만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이 주인공 김민준,얼굴도 예쁘고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사람 이세미,KMJ 클럽의 회장이 되고 싶은 민준의 조언자 김만정,그리고 악당 냄새를 풍기는 세미의 작은 아버지이야기는 학교 정문에 나타난 수상한 아저씨가 만정이를 붙잡고 6학년 1반 김민준을 찾으면서 시작합니다.허교범 작가님 소설에는 추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추리소설답게 초반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특히나 이 소설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방법으로 묘사가 되어 있어 퍼즐을 맞추며 흥미롭게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민준이는 이웃집으로 이사 온 어딘가 묘한 매력을 풍기는 세미에게 첫눈에 반합니다.열세 살 같은 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세미는 또래답지 않은 얼굴과 패션으로 완벽해 보이는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세미와 친해지고 싶은 민준은 가게에서 초코바를 훔쳐오기, 반 친구 무작정 때리기 같은 억지스러운 세미의 주문에 순순히 응합니다.그런 민준이를 보며 만준이는 세미에게 미쳤다며 질색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민준이의 가장 중요한 조언자가 됩니다.어느 날 세미는 민준에게 자신의 엄청난 비밀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하는데..그 뒤로 거듭되는 반전의 반전 속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낀 민준은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이 소설은 잡지 <초등독서평설>에서 1년 동안 인기리에 연재되었다고 합니다.추리와 로맨스 장르를 결합하여 초등 고학년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이고 계속되는 반전이 몰입도를 높여줍니다.아이에게 추리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반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지학사 에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