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져 2006-04-28  

나무님
너무 뜸하신 거 같아 흔적 남겨요. 님의 흔적도 기다릴게요.
 
 
blowup 2006-04-29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근심거리가 있긴 한데, 그래서 글을 못 쓰는 건 아니구요. 뭘 좀 써보려고 하면 지나치게 설명적인 글이 되어버려서. 몇 줄 쓰다 말아버리고 있어요. 혼자서, 너무 재미없다, 이러면서요.
플레져 님의 글은 고르게 다 좋아서 가끔 약오를 때도 있어요. '플레져 님은 슬럼프도 없나 보다.' 하구요. 인상 비평을 넘어서서, 구조적으로 작품을 뜯어 보시려는 노력과 능력에도 존경심을 갖고 있지요.
다음주에는 근심거리를 안고서라도 좀 나가보려구요. 그때 우체국에도 갈거예요. 그래도 플레져 님이 궁금해하시면서 흔적 남겨주시니 기분 좋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