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care 2005-12-02  

음음...
꽃다운 이름은 아니지만 깜찍한 책들 무사히 잘 받았다고 신고합니다. 힘드셨을텐데 그저 고맙다는 인사만 하고 갑니다. 대신 즐거운 날 되라고 마구 빌어드릴거에요.
 
 
blowup 2005-12-02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쏭달쏭합니다. 찾아뵈야겠습니다.

hanicare 2017-08-3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명록이라고 하면 어쩐지 내로라하는 사람이 거나하게 제 이름 찍 써야할 것 같은, 순전한 제 편견때문에 방명록에는 좀체 뭐라고 끄적거리지 않았어요. 또 공식적인 느낌도 들어서 옷깃을 바로 잡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저는 공식적인 것, 엄숙한 것은 질색이거든요.^^)
芳(꽃다울 방) 명 (이름) --뭐 제가 꽃다운 이름을 가진 사람이겠습니까.
힛...글자 그대로죠 뭐^^. 별로 향기롭지 못한 사람이 드나들려니 어쩐지 찔려서... 2005-12-06

blowup 2005-12-06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니케어 님은 절 많이 부끄럽게 하시는군요. 서생이 동네 처녀한테 연애편지랍시고 보냈는데, 처녀는 도대체 이걸 어찌 해석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명록의 방이 '꽃다울 방'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널리 방' 이 아닐까 싶었죠(지금 막 생각해 낸 것임).
암튼 재미난 분이세요. 틀린 것 슬그머니 알려줄 때 말고도,
종종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