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져 2005-12-01  

나무님
책, 받았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해서 우체통 안에 단단하게 들어가 있더군요. 책 상태가 너무나 새것이어서 몹시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네요 ^^ 주소는 왜 안쓰셨어요?? 제가 맘 먹고 주소 가르쳐 달라고 할 때 안가르쳐 주시면...삐집니다. 현각스님의 책을 몹시 읽고 싶었는데, 이청준의 소설도 몹시 읽고 싶었는데, 에쿠니의 책은 읽었으나 갖고 싶었죠. 정말 행복한 목요일 밤입니다. 고마워요, 나무님.
 
 
blowup 2005-12-01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플레져 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린 건가요? 그 정도 책 선물로? 제가 더 기뻐요. 진심으로. 정말 그 책을 좋아할 만할 사람에게 다시 그 책이 건너간다면, 굉장히 낭만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저야말로 행복한 목요일 밤이에요.
그나저나, 왼쪽 검지 손가락이 빨리 나아야 할 텐데...
얼른 병원 가세요.

blowup 2005-12-01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주소는... 음... 플레져 님 삐지면 무서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