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care 2005-01-31  

음..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명색이 서점 한 귀퉁이 달셋방인데, 그 집에서 팔려고 하는 물건에 대해 침을 튀겨줘야 월세를 내주는 셈일텐데. 그런 저런 불편한 마음으로 먼지 푹푹 쌓아놓고 있다가 이 방으로 마실와보니 여긴 더 하군요.후후,,,,가끔 글 하나 올리고 인사받구.카이레님이 이렇게 농뗑이피우는데 나야 뭐~~파리끈끈이나 붙여놓고 있어야지. *방심해서 말랑한 엉덩이살을 보여준 게 억울한지 얼른 뒷춤을 치켜올린 겨울이 성깔을 부리는군요. 든든하게 잘 먹고 잘 입고 다니세요. 야근같은 거 부득불 하게 될 때는 맛있고 살 덜 찌는 걸로 드시고.(근데 그런게 있긴 한가????)
 
 
chaire 2005-01-3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잘못 했사와요. 그런디 우짜지요. 제 엉덩이살이 게을러터져서리, 시간이 널널해도 드러눕고 싶기만 하니 말입니다...^^ 저는 그냥 못된 엉덩이니 내버려두시고, "방심해서 말랑한 엉덩이살을 보여준 게 억울한지 얼른 뒷춤을 치켜올린 겨울" 같은 메타포로 저의 심금을, 자주자주 울려주세요. 저는 하니 님의 저런 메타포를 읽노라면, 가슴이 저릿저릿하거던요.

내가없는 이 안 2005-02-03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카이레님 좀 꼬집어야겠다) 다음엔 먼지털이개라도 들고 제가 흔들 작정이니 기억해두시라요! ^^ 그런데 하니케어님은 한술 더 뜨시네요. 파리끈끈이라... ^^
경주 이야기 뒤늦게 읽고 댓글 달려다 여기다 궁둥이 붙입니다. 전 담배가 해로우니 끊으세요, 라는 말 안 합니다. 진짜로 뭐든 내팽겨치고 싶어지는 때가 있거든요. 여전히 카이레님은 바쁘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