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과 다의 환상 - 상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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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삼월 시리즈중 가장 짜임새가 있게 꾸며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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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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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단 온다 리쿠 소설중 가장 예쁘장하다.  

 그럴 수 밖에- 특별한 아이들만 모인, 특별한 장소의 특별한 고등학교가 무려 그 배경인 것이다.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듯 아름답게 생긴 아이들이, 각자의 비밀을 가슴에 품고 학교 생활을 한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주인공인 미즈노 리세. 리세의 심리를 한조각씩 좇아나가는 이 소설은, 현실감이라고는 하나도 없지만 그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때문에 홀린 듯이 책장을 넘기게 된다. 

미소년과 미소녀, 미형의 미스테리한 교장, 환상적인 주변 풍경, 고딕의 학교, - 그리고 살인과 죽음- 아름답게 포장해놓았기 때문에 그러한 살인극까지도 하나의 배경인양 아름답고 탐미적이기만 하다는게 이 소설의 장점이자 단점- 현실과 거리가 먼, 이 기묘한 세상 속에서는 죽음 조차 잘 꾸며진 연극처럼 느껴진다. 

스토리가 대단하다기보다는, 묘사가 참 괜찮다. 게다가 그 묘사가 일관되게 온다 리쿠답다. 팬이라면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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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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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분위기로 먹고 들어간다. 온다리쿠 냄새가 가장 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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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녘 백합의 뼈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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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삼월 연작 시리즈는 다 접해보았는데 솔직히 이 소설은 그 내용보다는 리세와 주변 인물의 순정만화적인(뭔가 인형처럼 정교하고 정갈한) 매력에 십분 기대고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주인공과 몽환적 느낌의 집, 그 집에서 스르륵 흘러나오는 미스테리적 요소, 현실감이 그다지 없는 인물들의 죽음과 그다지 섬뜩하지는 않은 반전. 스토리를 단순하게 요약하자면 별로 특별할 것은 없는 이야기지만 온다리쿠 특유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와 인물들의 묘한 매력이 어우러져 소설 전체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내 주위에 이 소설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만화를 좋아하거나 환상동화가 취향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을 고를 때 참고로 하시길.  

 

온다리쿠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이지만, 정교한 미스테리 스릴러를 원한다면 비추천. 이렇게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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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녘 백합의 뼈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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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인공의 매력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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