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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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쇼크,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위기의 한국 경제 대전망과 생존법
방현철.강용운 지음 / 비아북 / 2008년 12월

그냥 회사에서 주는 월급 받으며 생활해서 인지,
아직까지 실물경제에서 경기가 위축되었다는 말을 체감하지는 못한다.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가도 아직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그러나 뉴스를 틀어보면 연일 세계적 대기업들의 적자와 감원 소식이 줄을 잇는다.
한 쪽에선 조만간 회복 될 것이라고 하고, 한 쪽에선 최악의 상황이 올 것이라고 한다.
무엇이 옳은 말일까?
물론 알 수 없다.

이 책에서는 비관론 쪽으로 포커싱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경제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졌다.
서브프라임, CDO 등 요즘 많이 들리는 경제 용어들에 생소한 사람들도 책을 읽으면
대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단점으로 들자면 책의 전반부에는 묻지마식 겁주기로 씌어져 있어 논리가 약하다.
무작정 지수 500, 환율 1700 까지 간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반면 후반부로 가면 근거를 들어가며 비관론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읽을 만 하다.

현재 경제 상황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해 있다.
유래 없는 범 세계적 경기침체에 유래 없는 글로벌 경기 부양,
결과가 어찌 될지는 알 수 없다.
호재를 보고 희망을 가질지, 악재를 보고 절망을 가질지는 자신의 믿음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저자의 말대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모습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현 경제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어려운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공황전야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지금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은 경제에 관심 없던 일반인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절대로 회사에서 잘리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