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키 크는 요가 (DVD 포함) - 엄마와 함께 하는
이경희 지음 / 토트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는 키가 개월 수 아이들의 평균정도 됩니다. 하지만 태어날때 53.8kg에 56cm로 아주 큰 키로 태어났는데요. 돌이 지나면서 늘 평균 이상이던 키가 평균정도에 지나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때 당시 의사선생님께서는 돌전에는 탄생시 키 몸무게가 크게 좌우하지만, 돌이 지나면서는 먹는데로 큰다고 하시더군요. 그때부터 아이의 영향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나 싶은 반성을 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제법 먹성도 좋아지고 잘 먹는 5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키는 평균입니다. 엄마의 키가 나이또래에 비해 큰 편이기에 우리 아이의 키에 대해 크게 걱정을 안하고는 있지만, 아이의 건강과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이와 함께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의 "키가 큰다"는 부분보다는 자세를 바로 잡아주고, 아픈 아이를 치유해주고, 두뇌 개발과 집중력을 향상해주고, 엄마의 스트레스 해소와 어른들의 키 크는 요가라는 부분에 궁금증이 생겨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전 페이지가 사진과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가 동작이나 순서들이 사진으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보고 따라하기에 전혀 어렵지가 않습니다. 어린이 요가 준비자세부터 시작해서 대표자세, 두뇌 개발과 집중력 향상 요가, 키 크는 요가, 운동 전후 요가, 아픈 아이를 위한 자연치유 요가, 엄마의 스트레스 해소 요가, 어른들의 키 크는 요가의 순서대로 동작설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요가로 이룰 수 있는 효과들이 다양하고 대부분의 동작들이 어렵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른들의 경우, 몸이 굳어 실제 키보다도 더 키가 줄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가를 꾸준히 하다보면 1~2cm가 더 커졌다는 말도 들어보았습니다. 운동으로 몸을 스트레칭해주고 굳었던 몸을 풀어주면 숨어있던 키도 발견할 수 있고 찌뿌듯 했던 몸이 시원해지고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책을 따라 동작을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개운해 질 것 같습니다. 엄마가 임신중이라서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시범을 보여줄 수 없는데, 책에서 동작사진이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에 책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시켜보니 우리 아이도 아주 잘 따라했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사진이 실려있어서인지 아이가 더욱 적극적으로 따라해보겠다고 나섰답니다. 몸이 많이 굳어버린 어른들과는 달리 아직 몸이 유연한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모든 동작들을 힘들지 않게 따라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책의 뒷부분을 살펴보면 동작설명을 더욱 쉽게 해주는 DVD가 실려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실습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책을 보며 차분히 따라해보고 DVD를 보며 참고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올 가을에 출산하고 나면 아이와 함께 평상시 건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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