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의, 완전개정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제이슨 츠바이크 논평, 박진곤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누가 이 책을 쉽게 풀어 쓴 책이라고 말했던가!! 난 읽어도 이해하는 부분은 극히 적었다. 물론 증권분석(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에 비해서는 두께로보나 내용을 보나 좀 더 쉬운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이책도 쉽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순전히 상대적이다. 절대적으로는 쉽다는 평가를 내리지는 않겠다. 그는 이책에서 투자와 투기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투자자의 자세(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리고 그는 주식을 살때 순자산가치에 비해 싼 주식을 사라고 주장한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다음에 다시 한번 읽고나서 좀더 좋은 감상문을 쓰겠다. 아직 완전 이해를 하지 못했다.(물론 집중을 하지 않은 것도 있다) 하지만 그가 왜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가 다방면으로 뛰어난 천재라 불리는지 잘 알것 같다. 책 내용 중간중간에 여러 옛 위인들의 명언과 많은 문학의 글들을 따와서 이책의 상황에 맞게 응용하여 썼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것은 일단 위에 언급한 내용들과 그의 뛰어난 식견이다. 다시한번 읽고서 다시 더 좋은 감상문을 쓰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투자의 미래
제러미 시겔 지음, 윤여필 옮김 / 청림출판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장기투자의 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그는 짧게는 50여년 길게는 100년이 넘는 과거의 자료를 증거로 장기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특히 배당주들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배당은 경영자와 주주들간의 신뢰를 보여주는 단서이며, 배당이 없다고 판단하고 계산한 수익률과 배당을 재투자하여 계산한 수익률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말한다. 그부분에서 그의 말이 맞다고 판단된다. 배당을 지속하는 기업은 일단 실적이 괜찮기에 배당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배당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이 특히나 더 우량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기술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언급했는데 여기서 그는 기술주들은 빠르게 성장을 지속하는 것은 맞지만 언제나 그 성장이 지속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부분에서 그는 워렌버핏과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기업의 규모가 일정한 규모에 다다르면 예전과 같은 성장률을 보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즉 100만원을 투자해서 200만원이 되는 것 보다 1조원이 2조원이 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그런 생각은 하지않고 계속 기술주들을 과대평가한다. 때문에 초기에 이런 기술주들에 투자한 사람들(창업자를 포함)이 아닌이상은 큰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고 주장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과대평가를 받으면 배당을 받더라도 비싼가격을 주고 사기 때문에 수익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만약 저평가를 받는 기업을 사서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면 성장률이 낮더라도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장기투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그의 다른 책(장기투자바이블)도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읽으면서 스님이 쓴 책이라 단어들이 번뇌니, 뭐니 하는 불교적인 말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책에 나온 고민들과 그의 조언은 나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한 번 읽고는 중고책으로 팔려고 했지만 이책의 내용이 마음에 들어 생각이 바뀌었다. 오래 소장하여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한 번씩 나의 고민과 가장 가까운 부분을 찾아 다시한번 읽어보면 내 인생에 좋은 생활의 지혜를 줄 것이라 확신한다. 읽으면서(단어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특히 '번뇌'-) 그의 조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아래 책의 여러 좋은 조언들 중에서 몇가지의 내용을 올려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6월
품절


인생에서든 일에서든 목표가 없어요
-목표가 굳이 있어야 하는지 묻는다면, 거창하고 환상에 가까운 목표를 세우려고 할 바에는 오히려 목표라는 것이 없이 단지 그때그때 주어진 일만을 착실하게 해나가는 편이 훨씬 마음에는 유익하다고 대답하겠다.
-왜 목표를 발견할 수 없었는가? 아직 당신이 구체적으로 무언가에 손을 대지도 발을 내딛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설령 무슨 일을 하고 있다고 해도 그 일에 제대로 정성을 쏟아서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다른 멋진 곳에 있을 거라며 허공에 붕 뜬 마음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한 자기이해는 실제로 도전해 보는 과정에서 성공이나 실패를 통해 비로소 체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찾고자 한다면 온몸으로 부딪혀서 뼈가 부서질지라도 우선은 무언가에 손을 대고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101쪽

일에 집중이 안되고 효율이 떨어져요
-머리만 이리저리 굴리지 말고, 몸과 마음을 완전히 일치시켜서 파고들면 스트레스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게만 된다면 즐거움은 얼마든지 솟아난다.-112쪽

매사에 자신이 없어요
-마음의 표면적인 부분에서는 자신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지식적으로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자신이 훌륭한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콧대 높은 오만의 번뇌를 안고 있다.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고 무엇이 문제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만이 쓸데없는 자기 이미지(좋지 않은 자기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120쪽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한 방법
-마음은 움직이고 있는 부분에 쏠리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체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정 범위를 왔다 갔다 하는 산책, 조깅, 청소, 설거지, 다림질 같은 단순한 동작에 가능한 한 마음을 집중시켜서 마음과 신체를 일치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동작을 오랫동안 지속하면 마음의 표면에서 번뇌의 혼란이 어느 정도 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128쪽

일은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
-의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이 아닌 그 자리에서 당장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한다.
-차례대로 마음에 걸리는 일들을 구석구석 정리하다 보면 마음 속에 은밀하게 남겨진 불안 요인이 대폭적으로 제거된다. 그러다보면 이전과는 전혀 딴판으로 눈앞에 놓인 일을 향해 개운해진 마음으로 몰두할 수 있다.-12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티컬 매스 - 1퍼센트 남겨두고 멈춘 그대에게
백지연 지음 / 알마 / 201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알아보면서 그가 그곳에서 인터뷰를 나눈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압축한 책이다. 글쎄... 글이 좀 전문적이지 못하다고 해야하나... 읽는데 어색한 부분 또는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이든다. 하지만 그가 인터뷰해온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에 따라 점점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100사람의 인터뷰를 하였기에 (한사람당 평균 40세 라고 보고) 4000년의 지혜를 얻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 또한 이 책을 통해 4000년의 지혜 전부는 아닐지라도 400년의 지혜쯤은 얻게 된거같다. 앞으로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보면 좋을거 같다는 느낌이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