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현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6월
품절


인생에서든 일에서든 목표가 없어요
-목표가 굳이 있어야 하는지 묻는다면, 거창하고 환상에 가까운 목표를 세우려고 할 바에는 오히려 목표라는 것이 없이 단지 그때그때 주어진 일만을 착실하게 해나가는 편이 훨씬 마음에는 유익하다고 대답하겠다.
-왜 목표를 발견할 수 없었는가? 아직 당신이 구체적으로 무언가에 손을 대지도 발을 내딛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설령 무슨 일을 하고 있다고 해도 그 일에 제대로 정성을 쏟아서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다른 멋진 곳에 있을 거라며 허공에 붕 뜬 마음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한 자기이해는 실제로 도전해 보는 과정에서 성공이나 실패를 통해 비로소 체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찾고자 한다면 온몸으로 부딪혀서 뼈가 부서질지라도 우선은 무언가에 손을 대고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101쪽

일에 집중이 안되고 효율이 떨어져요
-머리만 이리저리 굴리지 말고, 몸과 마음을 완전히 일치시켜서 파고들면 스트레스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게만 된다면 즐거움은 얼마든지 솟아난다.-112쪽

매사에 자신이 없어요
-마음의 표면적인 부분에서는 자신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지식적으로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자신이 훌륭한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콧대 높은 오만의 번뇌를 안고 있다.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고 무엇이 문제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만이 쓸데없는 자기 이미지(좋지 않은 자기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120쪽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한 방법
-마음은 움직이고 있는 부분에 쏠리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체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정 범위를 왔다 갔다 하는 산책, 조깅, 청소, 설거지, 다림질 같은 단순한 동작에 가능한 한 마음을 집중시켜서 마음과 신체를 일치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동작을 오랫동안 지속하면 마음의 표면에서 번뇌의 혼란이 어느 정도 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128쪽

일은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
-의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이 아닌 그 자리에서 당장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한다.
-차례대로 마음에 걸리는 일들을 구석구석 정리하다 보면 마음 속에 은밀하게 남겨진 불안 요인이 대폭적으로 제거된다. 그러다보면 이전과는 전혀 딴판으로 눈앞에 놓인 일을 향해 개운해진 마음으로 몰두할 수 있다.-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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