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78

 참된 상징은 우리를 원의 중심으로 데려가지, 둘레의 어느 다른 지점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상징에 의해 인간은 가장 깊은곳에 자리하는 자아와 다른 사람과 하느님과 정서적 의식적으로 접촉한다. ‘신은 죽었다‘라는 말은...... 사실 상징이 죽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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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따라온 신발 한 켤레>
p26

오늘 나는 혼자 조용히 울 곳을 찾아왔을 뿐이다
컵라면을 사먹고 내가 얼어붙은 진주 남강에 앉아 자꾸돌을 던지는 것은
아직도 내게 애써 참아내야 할 울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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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평화로 가득 찬 작은 방, 부럽다.

그것이 할머니가 나에게 주신 가르침이었다. 할머니는나에게 평화로 가득 찬 작은 방을 주셨는데, 그 방은 영원히 내 안에 남아서 내가 힘들 때 들어가 쉴 수 있는피난처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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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떨어지고 싶지 않았어
p.987

주인은 배를 흔들어 떨어뜨리고 싶었어.
배는 떨어지고 싶지 않았어.
주인이 바보를 보내배를 흔들어 떨어뜨리라고 했어.
바보는 배를 흔들지 않았어.
배는 떨어지고 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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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를 통한 미술치료
수잔 핀처 지음 / 학지사 / 199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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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인데 어떻게 이렇게 싸지? 하며 샀는데 받아보니 역시 양장본이 아니네요~
여튼 잘 읽겠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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