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

말해도 괜찮아 - 성폭력 피해를 입은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ㅣ 어린이 성교육 시리즈 2
제시 지음, 권수현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5월

성폭력 피해 어린이들아, 용기를 내줘!

이 책의 어려움... 피해를 당한 후 읽으면 늦은건 아닐까,

피해를 당하기 전에 읽어주면 아이들이 두려워하지 않을까.

꼭 필요한 책임에도 선물하기엔 조금 애매한...

학교나 관련 단체에서 교육용으로 많이 읽어줬으면 좋겠다. 꼭!

기억속의 마을, 기억속의 이웃들.

장석조네 사람들 ㅣ 김소진 문학전집 1
김소진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7월

미아리 옛동네 장석조네 사람들..

김소진씨의 다른책들보다 가장 잘 읽히고 재밌었다.

골목이 꾸불꾸불하고 복잡했던 곳에서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을듯한 책. 김소진씨의 더 오랜 기억과 나의 오랜 기억이 겹쳐진다. 그가 아직도 살아서 또 80년대, 90년대의 사람들 얘기를 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이의 영역을 존중하기

베이비 위스퍼 -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 존중 육아법 ㅣ 베이비 위스퍼 1
트레이시 호그, 멜리다 블로우 지음, 노혜숙 옮김, 김수연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01년 10월

6월에 첫 아이가 태어납니다.

먼저 엄마가 된 후배에게 선물로 받은책! 너무 좋아서 제 주변의 임산부 두명에게 또 선물했습니다.

아이의 영역을 존중하고,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육아법.

책 중간의 부모 질서도 테스트라고 해야하나? 저는 완전 무질서형으로 나왔는데

아가를 위해 3시간 시간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현실적인 얘기가 많아서 엄마되기 준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부록의 자장가 씨디는 자장가라기엔 발랄하더군요. ^^ 그래도 좋아서 자주 듣습니다.

울 아기가 나중에 기억하겠죠?

어쨌든 예비엄마들에게 강력추천입니다~!

동생이 생기는 조카에게

순이와 어린동생 ㅣ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5년 1월

곧 여동생이 태어나는 다섯살 조카를 주려고 샀습니다.

달님안녕의 작가가 그린 그림이 참 정답고 이쁩니다.

마지막, 언니가 잃어버렸던 동생을 찾아서 꼭 안아주는 보너스 컷!

너무 사랑스러워요~ ^^

이뻐요~

달님 안녕 시리즈 보드북 세트 - 전4권 ㅣ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6년 11월

6월에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태교용으로 샀습니다.

조카가 한 두살 때 완전 좋아했던 달님안녕 책!

울 애기도 많이 많이 좋아하길 바라며...

태어나서 뱃속에서 들었던 내용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