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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운명 (반양장)
문재인 지음 / 가교(가교출판)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니 그리웠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담백하면서 진정성있는 문재인 이사장님께서 정치와 인생,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진한 향수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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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 지속성장을 위한 강력한 경쟁력
박희준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 독서경영.  단어조차 생소한 이 개념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관련 기업들을 탐방하여 그 성공요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실용도서인 듯 하다.   

종합적인 사고력, 전략적인 판단력 등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독서를 해야하며, 학습하는 개인을 넘어서 학습하는 조직이 기업의 생명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또한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끈, 즉 유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며, 발제문을 통해 토론을 하여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모두가 실행하면 그것이 바로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다. 

안철수 연수소, 메타블랜딩, 우림 건설 등이 기업이 척박한 벤처 환경에서 지속성정으로 건실한 기업으로 자리잡은 비결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CEO의 강력한 의지로 출발한 사내 모든 사원의 독서토론 문화와 이를 인사에도 연계한 제도, 그리고 지원하는 시스템 등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모든 사원들의 참여를 북돋는 환경 속에서 가능한 일임을 말하고 있다. 

나의 교육환경, 교실에서는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련지를 생각해보았다.  담임일 때면 첫날 강조하는 것이 '독서'였는데, 늘 소수의 몇 아이들에게만 울림이 있었던 듯 하다.  이를 교실에 적용할려면 첫째, 교실에 간이 독서실을 마련한다. 둘째, 문화홍보팀은 수시로 간이독서실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셋째, 그룹별 독서 토론 문화를 정착하도록 교실내 독서 학습 조직을 구성한다. 넷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섯째, 평가를 도입한다.  

음. 보다 생각을 구체화하여야겠다.  

여하튼, 나에게 독서토론의 중요성과 그 구체적인 실행방안, 그리고 책을 읽고 느낀점으로 그치는 독후감이 아닌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적용력의 중요성을 깨닭게 한 책이라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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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을 가졌다는 것이다. (37쪽, 미국의 철학자 랠프 에머슨의 말) 

 문화는 인간의 정신세계에서 숨쉬는 공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 문화적 향유를 통해 인간은 좀더 감성적으로 풍부해지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이는 사회를 풍성하게 하며 직원의 가치를 키울 수 있다. 문화적 향유는 독서문화가 핵심이다. (38쪽) 

저와 우림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상은, 첫째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인생과 일을 보는 사람, 둘째로 자신의 모습에 솔직한 사람, 섯째로 정직하고 성실하면서 윤리적인 사람, 넷재로 일을 진지하게 하면서도 즐길 줄 아는 사람, 다섯째로 언제나 남을 배려하고 온정적이며 잘 웃고 낙천적인 사람입니다. 즉 창조적이고 유연하면서도 유쾌하고 일할 줄 아는 사람, 팀플레이 능력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는 말씀입니다. (40쪽) 

 어느 해인가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공모를 했다. "북해 쪽의 영국 섬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었다. 상금도 내걸었다. 독자들은 비행기, 기차, 자동차와 같은 이용 가능한 모든 교통 수단을 답안으로 내놨다. 하지만 1등은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에 돌아갔다. 다름 아닌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란 아이디어였다. (57쪽) 

안철수 의장은 '같은 것을 믿는 조직이 가장 강한 조직이다'라고 강조해왔다...(중략)..독서경영을 하는 목적도 창업부터 이어진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59쪽)

독일의 문호 마틴 발저는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까지 26년을 학교에서 보냈다. 조직생활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 다른 CEO보다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책을 통해 배우고 있다. 직접 경험보다는 간접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다. (66쪽, 안철수의 머리비우기 중) 

'독서경영의 진정한 성과는 책을 읽고 그 시사점과 의미를 찾아내는 노력에 있지 않고, 책을 통해서 얻은 작은 깨달음이라고 할지라도 일상적인 업무 현장에 적용하여 작은 변화를 몸소 체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독서 경영은 기업에만 적용되는 경영전략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실천해야 될 삶의 경영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다.' (76쪽)  

첫번째 단계의 독서 경영에서 우리는 가르치는 문화를 도입하고자 했다. 즉 학습이 학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증하는 지식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암묵지(학습과 체험을 통해 개인이 습득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지식)를 형식지(문서나 매뉴얼처럼 외부로 표출되어 여러사람이 공유할 수 잇는 지식)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를 위해 가르치는 독서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2006년부터는 질문하는 독서와 문화로 목표를 높였다. 저자가 나에게, 우리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준 것을 행동으로, 직무로 연결해 성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직원들은 책을 읽고 왜, 어떻게 라는 의문을 스스로 던져 아이디어를 얻고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직원은 자신의 업무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도 있다. (153쪽)


비전과 연계되지 않은 채 단순한 책 읽기에 그치는 사례가 많다. 내실이 없다보니 공허함만 느껴진다. ...(중략)...독후감을 써내고 토론을 한다고 해서 바로 독서경영 기업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책을 읽고 어떤 것을 느꼈다 거나 무엇을 알게 됐다 는 것과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겠다 라는 것은 크게 다른다. 느끼거나 아는 수준에서는 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독서경영에서 독서는 문학적 소양을 넓히거나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이어야 한다(p.213)    

1909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독일물리학자 빌헬름 오스트발트가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분석했더니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다독'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데서도 독서의 힘을 확인할 수가 있다.(217쪽) 

 기억은 지워질 수 있지만 기록은 지워지지 않는다. 기록이야말로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독서 그 자체는 한 순간이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 아이디어를 어디엔가 표시해놓거나 기록해놓는다면 그것은 영원할 수 있다.  (231쪽) 

책을 읽은 후 기록을 남길 때는 반드시 개인 업무나 취미, 조직 경영, 조직 문화 등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디어나 전략, 팁이 첨부되어야 한다. (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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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삶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나의 아침을 행복하게 해준 책이다.
내 주변을 돌아보는 것, 사람,풍경 소중한 것들을 은은히 바라보며 그 안에서 기쁨을 갖기 위한 적당한 거리, 친절을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책에 읽히지 말며 책을 읽을 것,
자연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들, 그리고 좋은 말씀은 내가 서 있는 바로 지금 이곳에서 내 자신 답게 살고 있다면, 그 좋은 말씀이 살아숨쉰다는 것.
실천하는 지성, 가슴따스한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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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건 친절이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다. 사람끼리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 대해서 보다 따뜻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친절과 보살핌이 진정한 '대한민국'을 이루고, 믿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만나는 대상마다 그가 곧 내 '복밭'이고 '선지식'임을 알아야 한다. 그때 그곳에 그가 있어 내가 친절을 일깨우고 따뜻한 배려를 낳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0쪽)


종교만이 아니라 우리들 삶도 바로 지금 이 자리를 떠나서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있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다른 시절이 있지 않다."는 임제 선사의 가르침도 같은 뜻이다. (116쪽)


어느날 아침 내 둘레를 돌아보고 새삼스레 느낀 일인데, 내 둘레에 무엇이 있는가 하고 자문해 보았다. 차와 책과 음악이 떠올랐다. 마실 차가 있고, 읽을 책이 있고, 듣고 즐기는 음악이 있음에 저절로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오두막 살림살이 이만하면 넉넉하구나 싶었다. 차와 책과 음악이 곁에 있어 내 삶에 생기를 북돋아 주고 나를 녹슬지 않게 거들어 주고 있음에 그저 고마울 뿐이다. (119쪽)

 

책은 가려서 읽어야 한다. 읽고 나서 남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은 좋은 책이다. 읽을 책도 많은데 시시한 책에 시간과 기운을 빼앗기는 것은 인생의 낭비다. 사실 두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번 읽을 가치도 없다. 그럼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좋은 책은 세월이 결정한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책, 잠든 내 영혼을 불러일으켜 삶의 의미와 기쁨을 안겨 주는 책은 그 수명이 길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 지금도 책으로서 살아 숨쉬는 동서양의 고전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중략)... 책을 가까이 하면서도 그 책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책일지라도 거기에 얽매이면 자신의 눈을 잃는다. 책을 많이 읽었으면서 콕 막힌 사람들이 더러 있다. 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읽을 수 있을 때 열린 세상도 함께 읽을 수 있다. 책에 읽히지 않고 책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책에는 분명 길이 있다. (120쪽)

 

휴정 선사의 법을 이어받은 편양 언기 스님은 뜰에 핀 꼿을 보고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비 내린 뒤 뜰에는 가득 꽃이 피어
맑은 향기 스며들어 새벽창이 신선하다.
꽃은 뜻이 있어 사람을 보고 웃는데
선방의 스님들 헛되이 봄을 보낸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야 봄이 온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 봄. (127~128쪽)  

 

철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좋은 차를 대하면, 한 잎 한 잎 정성을 다해 선별해서 만든 그 사람에게 저절로 고마운 생각이 든다. 만든 사람의 그 인품이 차 향기에 배어 있는 것 같다. 이런 차 맛을 두고 생각할 때 사람의 일도 또한 이와 같을 것 같다. 어떤 상황 아래서도 변덕을 부리지 않고 그가 지닌 인품과 인간미를 한결같이 이웃과 나눌 수 있다면 그는 만인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이웃이다. 이런 친구를 가까이 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146쪽)


오늘날 우리들은 자신을 좁은 틀 속에 가두어 서로 닮으려고만 한다. 어째서 따로따로 떨어져 자기 자신다운 삶을 살려고 하지 않는가. 각자 스스로 한 사람의 당당한 인간이 될 수는 없는가. 저마다 최선의 장소는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바로 그 자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55쪽)


깨어 있고자 하는 사람은 바로 그 수간을 살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친구란 주고받는 말이 없어도 마음이 편하고 투명하고 느긋하고 향기로운 사이다. 그 밖에 또 무엇을 찾는다면 그것은 헛된 욕심이고 부질없는 탐욕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바로 그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좋은 말씀은 어디에 있는가?
그대가 서 있는 바로 지금 그곳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고 있다면, 그 자리에 좋은 말씀이 살아 숨쉰다. 명심하라. (176~177쪽)

 

그렇다, 사람도 얼마쯤의 거리를 두고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너무 가까이서 대하다 보면 자신의 주관과 부수적인 것들에 가려 그의 인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또는 풍경이든 바라보는 기쁨이 따라야 한다. 너무 가까이도 아니고 너무 멀리도 아닌, 알맞은 거리에서 바라보는 은은한 기쁨이 따라야 한다. (1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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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수 - EBS 다큐멘터리
EBS 최고의 교수 제작팀 엮음 / 예담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교직생활의 해가 더해가며 느끼는 것이 모든 선생님으로부터 배울점이 많다는 것. 열린 마음으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좁은 울타리내에서 고립되기 싶고  아이들 위에 설려다 보니,  자신의 생각이 강해지고 굳어지기 십상인데, 요런 여유의 시간이 들면 항상 드는 생각이 겸손해지자라는 것과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내것으로 만들자 하는 생각이다.

그 마음에 따라 이 책을 집었다.
최고의 교수라...  모든 스승에게서 배울 점이 있긴 한데, 이 분들은 온전히 배울것이 있는 최고의 스승이란 얘기 아니겠는가.

책머리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어구가 맘을 울렸다.
단순한 지식의 습득은 의미없다.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하고 판단력으르 길러주고, 아울러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승의 역할이 아니겠는가.
또한 각지 자신의 위치, 역할을 사랑하고 그 일이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참 스승이 아니겠는가.

교수평가에 따라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9명의 교수님들의 생생한 교직 생활의 이야기에서
가르침에 대한 열정, 학생에 대한 사랑, 헌신적인 삶의 방식이 가슴으로 스며들다.

 꼭 싶은 싶은 책이 생겼다.
조벽교수님의 책들을 찾아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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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강의는 최하급 강의, 교수가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면 조금 발전한 강의, 학생이 한 질문에 교수가 답하면 바람직한 강의다. 최상급 강의는 학생이 한 질문에 다른 학생이 답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p.58, 조벽 교수)

"변화를 준다는 것은 기계적으로 강의 10분하고, 시청각자료 10분 보고 그런 것이 아니다. 강의 중간중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학생이 스스로 뭔가를 했을 때, 그때의 학습 효과는 거의 90퍼센트에 이른다." (p.63, 조벽 교수)


"조벽 교수의 teaching Tip 
 - 결석, 지각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 학생들 전원의 이름을 외우거나 불러준다.
 - 강의 노트를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온다.
 - 강의실에 5-10분 정도 일찍 와 있는다.
 - 강의가 끝난 후, 모든 학생이 떠날 때까지 강의실에 남아 있는다.
 - 강의 시간을 미리 끝내거나 초과하지 않는다.
 -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있다. 그러니 강의 시간을 단 1분도 헛되게 보내지 않는다.
 - 학생들로 하여근 지난 시간 수업 내용을 칠판에 요약해보게 한다.
 - 학생들의 눈을 보며 강의한다.
 - 모든 학생들을 최소한 한 번씩은 쳐다본다.
 - 자주 칭찬한다.
 - 의미 있거나 현실적인 문제지식를 예로 들어준다.
 - 학습 목표를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전달한다.
 - 강의 내용의 '큰그림concept map'을 보여준다.
 - 지식의 연결성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 학생들에게 제때 피드백을 해준다.
 - 학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 학생들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
 - 학생들이 많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한다.
 - 시험 출제와 채점에 정성을 쏟는다.
 - 강의실 밖에서도 학생들과 자주 만단다.
 - 한 학기에 한번씩은 모든 학생들과 개별적으로 면담한다.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대답을 찾도록 하면 재미있어서 자꾸 더 알고 싶어한다. 그 과정에서 신나게 공부할 마음도 생긴다. 즉 배움의 동기가 강해지는 것이다. 바로 이때 학생과 교수 모두 최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p.76 조벽 교수)


"학생들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 모두를 고려해 보게 된다. 그 모든 것을 함께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디자인의 시작이다." (p.97, C.캐넌 교수)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세심하게 들어주기, 그리고 명확하게 말해주기이다." (p.109, C.캐넌 교수)


"두가지 조언을 할 수 있겠네요. 하나는 '배움에 관해 배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사로서 배움에 관해, 그리고 가르침에 관해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교수가 교수법을 배우고 고민하는 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걸 등한시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죠. 그리고 두번째 충고는 '즐기라'는 것이다. 가르침을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그러면 자신만의 상상력을 이용해 전통적인 방식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겠죠. 모험심을 갖고 가르침을 즐기세요. 즐기면 누구나 그 분야의 달인이 된다고들 하잖아요? 맞는 말입니다." (p.253, K.베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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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딜레마 - Learning Fable Series 데이비드 허친스의 학습 우화 시리즈 4
데이비스 허친스 지음, 김철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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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쓰한 책도 좋지만, 안주하고 있는 날 일으키는 책 역시 값지다. 이 책이 그러하다.

레밍. 이 동물은 단체로 무리를 이루게 되면 절벽으로 내달려
그 낭떨어지 밑으로 모두 떨어진다고 한다.
왜?
레밍의 무리 '나그네쥐'의 본능이니까. 누구나 다 그래왔으니깐.
그 대목에서 난 주도적으로 내 삶을 이끄는 사람인가, 수동적으로 쫒아가는 사람인가. 
스스로를 돌이켜 보게 하는 책이다.

 보통 자기계발서 같은 경우, 상투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우화를 통해, 또 뒷부분의 생각거리를 통해, 깨우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소재로 나그네쥐를 택한 작가의 상상력과 기지 또한 대단하다.
익살스런 표정의 쥐들의 그림과 담백한 글로 시원스럽게 읽어내려갔지만,  깊이 생각거리를 던진 책이다.나로하여금 내 삶을 주도해보자 하는 의욕일 일게끔하여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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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 기어놓고 살아가기
- 왜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면서도 자신의 삶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까요?
-기어를 10단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면, 왜 모두들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기어를 10단 두고 달리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그룹에 속합니까?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켜라
"만약 레밍들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와 자신들이 무엇을 창조하고자 하는지 안다면, 정말 많은 것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을텐데" 개인적 숙련이란 지칠 줄 모르는 내적 동기부여세서 비롯된 힘에 의해 가능한데, 바로 이런 힘이 조직의 끊임없는 혁신도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내 일에 대한 믿음이 있고 관심이 있어서 여기있다"


수면이 아니라 강바닥을 보자
여러분의 내면을 더 깊숙이 들여다본다면,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은 구조가 있음을 발견할 수있습니다.
레밍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레밍무리의 문화적 압력과 사회적 기대, 어른 레밍들의 점프 명령, 그리고 레밍들이 절벽 근처에 살고 있다는 지정학적 위치도 모두 구조입니다. 이러한 모든 구조들이 상호작용하여 레밍들이 절벽 점프에 저항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있스빈다.
에미가 깨달았듯이, 우리는 그러한 구조를 겉으로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삶을 형성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구조가 여전히 우리 삶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팽팽하게 늘어난 고무줄처럼
우리는 최소저항의 길을 따라갈 때, 우리 삶에서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들을 최소한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창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창조적 긴장의 영향을 받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물이 흐르듯, 여러분도 어딘가를 향해 갑니다. 그러나 창조적 긴장을 잘 조절해야만 여러분은 어디로 갈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것.
반응적태도와 창조적 태도
창조적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바로 변화의 핵심구조인 창조적 긴장 단계로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태도로 세상을 사는 사람은 '내가 창조하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정말로 만들어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와 같은 완전히 다른 유형의 질문을 합니다.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노력하는 사람을 보고 부러워해본적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사람을 동경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도 똑같이 가질 수 있는 목표와 비전을 통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차이점 있다면 그들은 그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삶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것을 원하는지를..

 
나는 왜 존재하는가

목표는 창조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는 여러분이 언제 가장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는지, 또 여러분의 삶 어떤 부분이 가장 의미가 있는지를 숙고하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가 창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활동의 영역인 비전(우리가 원하는 미래 상태)
구체적이고 명확히 인식 가능하게, 원하는 것으로, 결과를 중시


어떻게 목표와 비전을 조화시킬까.
레니의 비전은 다른 레밍들에게 동기를 불어넣는 훌륭한 강연가가 되는 것. 목표는 다른 레밍들이 공동체안에서 행복하도록 돕는것.
목표와 비전이 조화됐을 때,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놀라울 정도로 명료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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