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야곱을 만나다
안태경.김성은 지음 / 금요일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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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알고있던 선교사역성공기가 아니라 몸부림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한 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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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인문학 서재 - 곁다리 인문학자 로쟈의 저공비행
이현우 지음 / 산책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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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리 저편에 서있는 사람은 자유롭다. 건너거나 건너지 않았거나. 바램대로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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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14: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23 0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빈방 > 작가와의 만남? 장정일

내가 가 본 작가와의 만남? (이건 강연회다) 중에 가장 최악이었다. 작가때문일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작가는 성실히, 참 많은 것을 독자들을 위해 준비해 왔다. 장정일의 눌변을 안다면,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온 것을 알아야만 한다.  물론, 내용이 너무 많고 자신의 의견 피력이 중심이었지만, 주최측은 분명 '강연회'라고 제시했을 거고 그에 맞게 준비해 왔음이 분명하다. 

앞에 그 자리에 있었던 분이 강연 내용을 잘 정리 해 주셔서 다른 내용을 적지 않고 주변 얘기만 좀 하고 말란다.

1. 고려대 정문에서 왼쪽에 있는 4.18 기념관 지하를 가는 약도가 제시 되어 있지 않아 학교 안에서 헤맸다. 고려대역보다는 안암역이 낫다. 고려대 역에서 내리면 나처럼 헤맨다. (게다가 건물에 들어가서도 입구를 잘 선택해 들어가지 않으면 헤맨다. 중앙 계단으로 가면 쉽게 갈 것을 불을 꺼놔 양쪽 끝 계단을 이용 해야 했고 처음 가는 나는 다시 올라와 다른 방향의 계단으로 내려가야 했다)  

나의 경우, 중앙 도서관에 전화를 걸어 강연회가 혹시 도서관 건물에 있냐고 물으며 슬쩍 4.18기념관의 위치를 물었으나 도서관 아르바이트 학생도, 존대어로 물어보던 누군가도 오늘 <장정일 작가 강연회>가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어디에 전화를 걸더니 건물 이름을 알려 주었다.  

홍보가 안 되어 있었던 것이다.  어디에도 그 흔한 플랫카드, 알려주는 A4종이 한 장을  보지 못했다.

주최측이 어딘가 보니 학생복지뭐라고 적혀 있었던 걸 보니 학과와 도서관쪽과는 무관한 행사였던 듯. 그럼 학생회에서 주관한 건가? 점점 맘이 상한다. 

참석자를 직접 세어 보니... 오십명이 채 안된다. 이건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차라리 작은 장소면 몰라도 덩그라니 족히 300석은 되어 보이는 곳에서......  알라디너 100명은 뽑아도 되었겠다 싶었다. 그리고 사실 이정도라면 뽑고 학생 확인하지 않아도 아무나 참석하게 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겠는가 싶다. 

 2. 장정일, 작가에 대한 이해 

사실 장정일씨의 몇 가지 시각은 새로운 점이 있었고, 충분히 의미를 던질만한것이었고, 다소 무리가 있었던 부분도 있었으며(이십대 초반에 100권의 고전 읽기로 독서를 마치라는 부분-의미는 알겠으나 모든 사람에게 이십대 초반이 대학생일리 없으며 고전 읽기가 이십대 초반에 시작될리 없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미 십대에, 어떤 사람에게는 삼십대 사십대에 '고전에 흠뻑 빠질만한 청년의 시기'가 열리는 것아닌가.), 아이처럼 순수한 면도 보였다. (엘리트의 출연, 양성이라니! 그들의 온전한 헌신과 희생이라니! 장정일의 낙관주의가 어리둥절할 만큼 착하다.)   

올 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순위 30위 안에 드는 몇 작가들이 도마에 올랐으며, 작가들의 치열한 준비없음, 소재주의, 패거리?문화, 책에 대한 말도 안되는 허위의식 묻어나는 비평들에 대한 말들은 솔직히 귀담아 들어야 하는 부분아닌가.  문학 지상주의, 시와 소설만이 그 전부인 것처럼 떠받드는 풍조가 과연 독자들만의 책임인가, 그것을 생산하고 양산하는 창작자, 바로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니냐, 하는 말로 들렸다. 수준있는 독자들이여, 책을 골라 읽어라. 보는 눈을 높여 좋은 책을 걸러내달라. 작가의 말이 그렇게 들렸다.  

3. 알라딘에 바란다.

참 서운하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서 작가에 대한 질문과 비판이 오갈 것을 기대했다. 

장소 대여가 어렵다면 차라리 알라딘 사무실에 따로 장정일 독자와의 만남을 만들어 달라. 적은 수라도 인상 깊이 남을 것이다. 다른 곳이 주최한 강연회에 알라디너들을 보내 주시는 거라면 미리 주최가 알라딘이 아님을 명시해 달라.  손님으로 느끼는 기분을 현장에서 맛보지 않게 해달라. 연계해서 보내는 것이라도 미리 말씀해 주시라. 알라딘이든 연계한 곳이든 주최한 곳이든, 최소한 친구 몇 명씩 더 데려가서 작가가 허전하지 않게 하겠다. 자리가 남는 것보다 모자라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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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동경 - 김경주 시인, 문봉섭 감독의 도쿄 에세이
김경주.문봉섭 지음 / 넥서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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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늘 시인들에게 지상에 방 한 칸 내주지 않았다. 먹먹하고 눈물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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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숲 찾아가기 - 휴식의 숲, 생명의 숲 이야기!
숲과문화연구회 지음 / 도솔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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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조금 읽다가 들어왔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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