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여, 안녕! 오에 겐자부로 장편 3부작 3
오에 겐자부로 지음, 서은혜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오에 겐자부로의 작가 인생을 결산하는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라 한다... 물론 이후에도 한 편의 소설이 더 발간되었다는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TS 엘리엇의 시와 셀린의 '밤의 끝으로의 여행'을 모티브 삼아 오랜 기간 후 다시 만나 국가의 폭력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노인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일본인이 아니기에 작가의 핵에 대한 반감이라던가 미시마 유키오의 사상 등에 대해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다는 것은 많이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읽고 있는 겐자부로의 작품은 역시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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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달까지 - 파리에 중독된 뉴요커의 유쾌한 파리 스케치
애덤 고프닉 지음, 강주헌 옮김 / 즐거운상상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어디선가 이름을 들어본 저자... 알고보니 '뉴요커'지의 컬럼리스트였다... 그가 5년간 파리에 머물며 써낸 이야기들... 몇 몇은 이해가 되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 이야기들은 분명히 매력적인 듯... 

하지만 문제는 이 책의 편집... 이렇게 오탈자가 많은 책을 보기는 참으로 오랜만이다... 틀린 것을 넘어서서 깨지기까지 한 문자들을 보면서 환불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으니까... 좀 더가 아니라 많이 신경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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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대표하는 음유 시인 실비오 로드리게스의 새 앨범...
 
CDO0024/25 실비오 로드리게스 / 존재했던 것을 잊어라 (Erase Que Se Era)
쿠바를 대표하는 음유시인 실비오 로드리게스가 2006년 발표한 신작 앨범. ‘우니코르니오’와 ‘라 마자’ 등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명곡을 발표하여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의 심오한 음악 세계가 두 장의 CD에 가득 담겨 있다. 아름답게 울리는 어쿠스틱 기타 위에 실려 오는 그의 음성은 끝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쿠바의 풍광을 담은 뮤직 비디오가 보너스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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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혁명가 페란 아드리아 - 이 시대 최고 요리사의 열정과 집념
만프레드 베버-람베르디에르 지음, 이수호 옮김 / 들녘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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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르셀로나 출신의 친구가 있다. 스페니쉬라고 부르면 아주 싫어하는 전형적인 카탈루냐 사람이다. 한번은 그 친구에게 카탈루냐의 자랑이 뭐냐고 물었더니 바로 ‘엘 불리, 페란 아드리아, 바르싸(FC 바르셀로나)’라고 대답하더라.

그때 처음 알았다. 페란 아드리아라는 독특한 요리사에 대해. 세계 최고 레스토랑이라는 엘 불리에 대해.

그동안 들은 말들은 정말 많았다. 3년 연속 세계 레스토랑 랭킹 1위, 타임지 기자가 전화했더니 2년만 기다리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던 일화... 등등.

도대체 어떤 곳이기에, 얼마나 대단한 요리사기에 그럴까 궁금증만 높아질 즈음 모 신문 서평란에서 페란 아드리아에 관한 책이 나왔다는 기사를 봤다. 당장 구입했다.

책에는 페란 아드리아의 어린 시절부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지금까지의 과정이 모두 나온다. 그렇다고 구구절절한 전기 스타일은 아니고, 독일 기자가 쓴 글답게 간결하면서도 할 말은 다 전하는 책이라고 할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엘 불리 요리 사진이 전혀 없다는 것 정도...

프랑스 요리의 역사와 흐름, 유명 요리사들에 관한 꼭지도 몇몇 있어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요리세계에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품고 있는, 나 같은 사람을 사로잡는 내용들로 가득했으니까.

마지막에 페란 아드리아가 직접 쓴 후기까지 모두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 하루하루를 미적지근하게 사는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과는 그 열정 자체가 다르다는 것. 하긴 발상 자체가 독특한 사람이니까.

놀 때 놀고, 자퇴할 때 자퇴하고, 문 닫을 때 문 닫고. 멋지다- 페란 아드리아.

엘 불리 홈페이지 www.elbul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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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New Imports 2008-06
 


GZCA-5131 아이우치 리나 / 트립 (愛内里菜 / Trip)
쿠라키 마이와 함께 기자 스튜디오를 대표해 온 여성 싱어 아이우치 리나가 2년만에 선보이는 2008년 새 앨범. 히트 싱글 'Mint'와 ‘I Believe You' 등 총 15트랙이 수록되어 잇다. 아이우치 리나가 들려주는 상큼한 보이스와 경쾌한 사운드가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아 있는 이 작품은 댄스와 록 등 다양한 음악성을 하나로 녹여내는 그녀 만의 사운드가 돋보인다!
 


GZCA-7094 아이우치 리나 / 아이 빌리브 유 ~사랑의 꽃~
(愛内里菜 / I believe you ~愛の花~)

쿠라키 마이와 함께 기자 스튜디오를 대표해 온 여성 싱어 아이우치 리나의 26번째이자 최신 싱글. TBS계 TV ‘코이스노하니카미’의 5월 테마송으로 웨딩 드레스를 입고 나온 아이우치 리나의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던 타이틀 곡을 비롯하여 ‘Hey'와 ’Harmony' 그리고 타이틀 곡의 리믹스 등 총 6 트랙이 수록된 초회 한정반이다. 그녀의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역작!
 


ZACL-9022 브레이커즈 / 아오노미라이(푸른 미래) (Breakerz / アオノミライ)
일본 다케시타 노보루 전 수상의 아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보컬리스트 DAIGO가 이끄는 3인조 록밴드 브레이커즈의 최신 미니 앨범! 외모와 음악성을 겸비한 음악 세계와 활발한 라이브 활동으로 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그들의 음악은 강렬하면서도 감미롭다. 타이틀곡 ‘푸른 미래’를 포함하여 7곡이 수록된 이 작품은 브레이커즈의 화려한 음악 세계를 한국에 알리는 작품!
 


VNCM-6006 시즈쿠사 유미 / 콜링 미 (滴草由実 / Calling Me)
쿠라키 마이의 소속사인 노던 뮤직의 아티스트로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을 평가받고 있는 여성 싱어 시즈쿠사 유미의 최신 싱글. 오랜만에 발표되는 이번 작품은 본인이 직접 작사와 작곡도 당당하여 더욱 내면적이면서도 음악성을 겸미한 작품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TBS 프로그램 ‘도쿠미츠 카즈오의 감동 재회’의 4~6월 엔딩 테마 ‘Calling Me'와 ’I don't Know why' 수록!
보너스 : 시즈쿠사 유미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아트 엽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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