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추 스탄코 내한 공연 2005년 11월 3일
폴란드가 배출한 국보급 재즈 아티스트 토마추 스탄코와
재즈계의 新星 심플 어쿠스틱 트리오의 환상의 재즈 플레이!
공연 일시 : 2005년 11월 3일 목요일
공연 시간 : 저녁 8시
공연 장소 : 성남 아트 센터 콘서트홀
예매 문의 : 1588-7890
공연 관련 문의 : 031-729-5615~9
- 토마추 스탄코 Tomasz Stanko
토마추 스탄코는 1962년 폴란드 크라코프 음악 아카데미를 졸업하자마자 약관의 나이로 그의 첫 번째 밴드인 를 결성했다. 피아니스트 아담 마코비츠와 더불어 결성한 이 밴드는 초창기 시절의 오네트 콜맨과 존 콜트레인, 마일즈 데이비스, 조지 러셀이 일군 혁신에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프리재즈를 구사한 최초의 유럽 밴드로 음악사가들에게 자주 회자된다. 그러나 이 밴드의 중요성은 스탄코의 그 다음 행보에 의하여 빛이 바랬다. 이듬해 <크지쉬토프 코메다 퀸텟>의 부름을 받은 스탄코는 이후 자신의 방향성의 상당부분과 고유의 작곡 스타일에 있어서 코메다의 영향이 지대했음을 인정했다. 스탄코의 음악은 최근 10년에 걸쳐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고수했던 근성과 활기는 그대로 유지하되 자신의 음악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심플 어쿠스틱 트리오와 함께 작업한 가장 최근의 ECM 음반들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마찬가지로 두드러진다. 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밴드의 개성은 빌 에반스의 영향을 받은 바실레프스키의 인상적인 연주 스타일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이들 4인조의 데뷔반인 의 경우 쿠르키에비츠의 베이스 연주는 그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며 스탄코가 제공하는 강력한 멜로디들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 심플 어쿠스틱 트리오 Simple Accustic Trio
토마추 스탄코의 주요 업적은 주로 국제적인 메인 스테이지 위에서 벌어졌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토마추 스탄코는 폴란드에서 쿼텟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현재 이 활동은 스탄코의 연주세계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마르신 바실레프스키, 베이시스트 스라보미르 쿠르키에비츠, 드러머 미셸 미스키에비츠는 1990년 만나 1994년부터 꾸준히 함께 작업을 이어갔다. 이들은 특히 극음악 작업에 매진하였는데 그 중 몇 곡은 폴란드의 고비 레이블을 통해 녹음, 발매되기도 했다. 극음악과 영화음악에서 남다른 성장을 보여준 이들은 고유의 <심플 어쿠스틱 트리오>라는 이름아래 독립하여 토마추 스탄코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