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엔원년의 풋볼
오에 겐자부로 지음, 박유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노벨상 수상작가인 오에 겐자부로의 대표작...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읽는 작품이기도 하다. 역시 그래서일까? 처음 읽었을 때 보다는 이야기가 좀더 자세하게 다가온다... 한 산골 마을을 중심으로 100년전의 사건, 그리고 15전의 사건을 바라보는 두 형제의 시각의 차이와 행동의 차이... 그로 인해 다시 한번 벌어지는 사건들을 배경으로 당시 일본 사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마지막에도 작은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의 모습에서 오에 겐자부로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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