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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한희선 옮김 / 비채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요코야마 히데오... 사실 이전의 읽었던 그의 작품들인 '사라진 이틀'과 '클라이머즈 하이'는 그다지 강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 책을 손에 들면서도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도 이상하지 않은 일...
기대이상이었다. 시효를 하루 앞두고 15년 전의 자살/살인 사건을 복원해 나가는 이 책의 작업은... 생생한 캐릭터가 들려주는 있음직한 이야기, 그리고 끈질김이 발견해 나가는 새로운 발견들... 끝날 때까지 책을 붙잡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오랜만에 큰 흥미를 주었던 이 책 덕분에 그의 또 다른 책인 '종신 검시관'도 조만간 집어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