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온다 리쿠 지음, 오근영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읽는 책 마다 어느 정도의 재미는 주었던 일본 작가 중 하나인 온다 리쿠의 최신 앨범. 2006년 11월 발간된 이 작품은 제 20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하나의 스토리가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복잡한 구조이다... 희곡, 이야기, 회곡 중 이야기 등등등... 여기 벌어진 두 건의 살인 사건이 정말 일어난 것인지 일어나지 않은 것인지조차 잘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작가는 교묘하고 복잡한 책을 만들어내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온다 리쿠의 작품과는 느낌이 조금 틀리다... 대중적이기 보다는 좀 더 문학적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은 여전히 지닌 작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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