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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1
조르지오 팔레띠 지음, 이승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작가의 전작인 '나는 살인한다'을 비교적 나쁘지 않게 읽었던 기억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집어드는 일은 별로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마치 영화 '디 아이'에서 설정을 빌려온 듯한... 이식 수술한 각막을 통해 보여지는 환영... 사실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일이지만, 이 소설에서는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 한 설정... 거기에 자세히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남성과 여성이 공존하는 인물까지... 독특한 캐릭터들이다...
결말로 가기까지 힌트는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범인의 등장은 조금 김이 빠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좀더 개연성과 인과 관계가 충분히 소설에 나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