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15 - 로마 세계의 종언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5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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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1992년이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접한 것은 1998년... 그래도 벌써 10년이다... 10년 간이나 기다려가며 책을 읽엇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은 대견하다고 할까? 

일본인이 쓴 로마 역사라는 것에 대해 조금은 거부감을 가진 것이 사실... 하지만 이 책을 접한 이후에 그러한 생각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그녀가 이야기하는 것들이 모두 정확한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재미있고 읽기 편했던 것은 사실이니까... 반 이후의 쇠망해가는 로마의 역사는 전반부나 카이사르의 시대 박진감에 비하면 흥미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50대에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시오노 나나미가 벌써 70을 넘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떤 책이 나올지 조금은 걱정되기도 한다. 

한가지 신경쓰이는 것은 완간 기념으로 나온다는 양장본 전집. 이러려면 처음부터 양장본으로 만들던가... 조금은 이 출판사가 싫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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