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는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의 음악과 문화적 영향을 간결하고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비틀스의 결성과 해체 과정, 주요 앨범과 곡들이 소개되며, 그들이 팝 음악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분석한다. 단순한 전기적 서술이 아니라, 비틀스가 대중문화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며, 그들의 음악이 시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변화시켰는지 설명한다.책은 방대한 비틀스 관련 서적 중에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짧고 쉽게 정리한 것이 강점이다. 비틀스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입문서로 적절하며, 기존 팬들에게는 핵심 내용을 다시 되새길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깊이 있는 음악적 분석보다는 개괄적인 소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다.전반적으로 《살림지식총서 비틀스》는 비틀스를 빠르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적합한 책으로, 그들의 음악과 문화적 유산을 간결하게 정리한 유익한 입문서라 할 수 있다.